dhshㅂqwds [629140] · 쪽지

2015-12-22 22:45:40
조회수 9,990

15년후 의사직업으로 살아가야할 사람들을위한 필독~!!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32388


젊은 의사들이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합니다

.
선배들에게 듣는 이야기는 암울하기 그지 없습니다.
개원가는 존경 받는 원장님에서 손님 받는 자영업자가 된지 오래입니다.
개원은 꿈도 꾸지 말라는데 취업도 만만치 않습니다.
의사들의 생활은 갈수록 팍팍해져가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통계를 보면 당연합니다.

지난 1980년부터 2015년이 되기까지, 의사 숫자는 약 22천명에서 122천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 인구는 4,150만명에서 5,100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의사숫자가 5배 이상 증가하는 동안 인구는 23%도 채 늘지 않은 것입니다. 지난 35년간 의사의 증가속도는 인구의 증가속도의 약 20배에 달합니다.

(의사숫자는 면허발급번호여서 실제와는 약간의 오차가 있습니다. 2015년의 경우 -15%)

그러다보니 의사 1인당 인구, 즉 의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숫자는 급속히 줄어들었습니다. 2050년이 되면 의사 1인당 인구는 1980년의 1/10이 될 전망입니다그런데 이 숫자는 한의사를 포함시키지 않은 숫자입니다. 만일 면허일원화가 된다면 이 숫자는 더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
의사숫자는 면허발급번호여서 실제와는 약간의 오차가 있습니다. 2015년의 경우 -15%)
 
인구 구성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1980년 대비 2010년의 인구 구성을 살펴보면 15세 이하의 인구 비중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소아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숫자는 매년 200명 이상씩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소아인구 비중의 급감은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전망이 특히 어두운 이유입니다.


(
자료: 통계청)

소아청소년과와는 반대로 노년인구의 증가로 요양병원들과 마취통증의학과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인구는 2030년을 기점으로 인구는 더욱 줄어들 전망입니다. 그 기간 동안 의사는 더 많이 늘어나겠지요.


(
자료: 통계청 및 UN)


http://blog.naver.com/ipudo?Redirect=Log&logNo=220422369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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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os · 478820 · 15/12/22 22:47 · MS 2013

    아이고... 그럼 농대로 가야겠네요

  • 크오오오오오 · 386923 · 15/12/22 22:49 · MS 2011

    농대까지 마요+!

  • asos · 478820 · 15/12/22 22:52 · MS 2013

    서울대 농대 입결이 올라가던 이유가 이거였네요

  • 크오오오오오 · 386923 · 15/12/22 23:02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흐린바다 · 622319 · 15/12/22 22:48 · MS 2015

    저번에 손주은씨가.. 강연하시는데 의사의 위치는 준재벌에서 부자. 부자에서 고소득층으로 내려온게 현재고 10년뒤라는 글자를 쓰신뒤 어떻게 될까??하고 허시더라구요.그뒤에 한말이 의대가는 친구들 손주은씨는 이해가 안간다고

  • 플란더스 · 475112 · 15/12/23 12:08 · MS 2013

    저는 메가스터디 손주은샘 강연 직접 들었는데 자기 학원 분원에서 성적 폭등해서 의대 가게 된 사례들어주면서 열광적으로 좋아하시는거 봤어요 ㅋㅋ 그리고 의대는 강대 실적이 넘사벽이죠 이것도 힌트가 되겠네요 상위권 의대 노리면 당연히 메가보다는 강대로 가잖아요

  • 95년 응애 · 453954 · 15/12/22 22:48 · MS 2013

    죄다 기피과 되는 건가ㅠㅜ ㅋㅋㅋㅋ

  • 우짜까까 · 435014 · 15/12/22 22:49 · MS 2012

    정답입니다... 농대....

  • 수시6광탈 예쓰!!! · 589464 · 15/12/22 22:51 · MS 2015

    일 그만두신 의사분들 수를 제외안해서 저렇게 많아보이는것아닌가요?

  • 경상의15 · 465626 · 15/12/22 22:54 · MS 2013

    제가 알기에도 2015년 12만은 의사면허 발급숫자인걸로..
    은퇴는 고려하지 않은 거죠

  • 수시6광탈 예쓰!!! · 589464 · 15/12/22 22:57 · MS 2015

    역시 통계는 보고싶은데로 해석하는듯하네요..

  • dhshㅂqwds · 629140 · 15/12/22 22:59

    현재 활동하는 의사수 입니다~.

  • 경상의15 · 465626 · 15/12/22 23:00 · MS 2013

    자료출처가 어딘가요?
    의협에서도 앓는 소리하지만 12만명이라곤 안하는데...

  • nicewing · 72210 · 15/12/22 23:04 · MS 2004

    말도 안 됩니다.

    2015년 12만 2천명이라는데

    제 면허 번호가 2009년 10만번대거든요.

    그러니 저 번호는 면허 번호 발급 숫자지 현재 활동하는 의사 수가 아닙니다.

  • ZE63sdv9bWmpPB · 622029 · 15/12/22 23:00

    의대 정원이 3050명인데, 의사 25만명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말도 안되는;;; 그리고 의사는 수련기간도 길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35세 정도 부터 활동 가능하죠. 그럼 대략 계산해보면 15만 선에서 증가세가 둔화되다가 멈춥니다. 저 그래프는 어느나라 계산 방식인지...

  • dhshㅂqwds · 629140 · 15/12/22 23:07

    의사협회에서도 공식적으로 2019년에 약158000명이 될거라고 추정 했습니다. 그 근거로 정부에 지속적으로 정원 감축을 요구하는 실정 입니다.
    정부는 오히려 공공의를 도입 하는것을 논의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ㅠ

  • ZE63sdv9bWmpPB · 622029 · 15/12/23 00:0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dhshㅂqwds · 629140 · 15/12/23 08:35

    41개 의대와 12개의 한의대에서 일년에 약 4150명이 배출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의사 포함, 국가고시에 떨어져도 재수를 하든,삼수를 하든 언젠간 붙지 않나요?)

  • nicewing · 72210 · 15/12/22 23:02 · MS 2004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는 절대 저 숫자가 될 수 없죠.

    매년 3100~200명 정도 씩 의사고시에 합격하는데 이 중 실제로 임상에 진출하는 사람을 3000명으로 잡고 의사면허 취득 후 평균 30년 일한다면 9만명, 40년 일한다면 12만명의 의사가 현장에서 일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의대 숫자를 늘리지 않는 이상 이 숫자는 늘어나지는 않을테고요.

  • 하늬사 · 625503 · 15/12/22 23:14 · MS 2015

    단순 장농면허 포함인가봅니다

  • 경상의15 · 465626 · 15/12/22 23:13 · MS 2013

    출처를 추가하신건지 아님 원래 있었는데 제가 못봤던건지 하여튼
    전의협회장이 쓴 글이네요 ㅋㅋㅋ 뭐지

  • 하늬사 · 625503 · 15/12/22 23:14 · MS 2015

    감축하려고 하는거죠ㅋㅋ

  • 경상의15 · 465626 · 15/12/22 23:15 · MS 2013

    페북 팔로워인데 이렇게 약 파는줄 몰랐네요 ㄷㄷ

  • dhshㅂqwds · 629140 · 15/12/22 23:18

    궁극적으로...20년후, 아니 그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세상은 10년후를 알수 없으니 독일처럼 의사들도 공무원화 하지 않을까요~?

  • nicewing · 72210 · 15/12/22 23:20 · MS 2004

    공무원화 할 돈이 없어요 ㅜ_ㅜ

  • 훌리퇴치기간 · 533974 · 15/12/23 01:04 · MS 2014

    2014년 6월3일자 의료정책 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2013년말 현재

    ○ 전체 면허의사 수 115,127명, 활동의사 수 99,396명
    ○ 전문의 수 80,626명
    ○ 회원의 39.1%가 개원의
    ○ 남자의사 76.8%, 여자의사 23.2%
    ○ 서울 등 6대 광역시에 58.3% 분포

  • 훌리퇴치기간 · 533974 · 15/12/23 01:14 · MS 2014

    의사 1인당 국민수는 라이센스 관리차원에서 조절되겠죠.
    당장,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입학정원을 줄여야하는 시대가 오고있지 않나요? 의대 정원이라고 만고 불변하지는 않을거에요.

  • dhshㅂqwds · 629140 · 15/12/23 08:04

    1980년도에도 2만2천명중 역시 같은 비율만큼 의사들이 활동 하였겠지요!
    문제는,한번 늘어난 의사수를 줄이는것은 상당히 어려울것 입니다. 여러사회단체들은 아직도 부족 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고,옛날 처럼 입법 로비를 통해 법제화하는 시도는 더더욱 어렵습니다.만약,야당이 정권을 잡을시 오히려 증원쪽에 무게를 둘것은 더 명확 하고요~.ㅜㅜ
    의사들을 더 안좋게 하는 상황은 의사숫자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지요~.
    원격진료제도 라든지, 포괄수가제(DRG),공공의도입,의료민영화,리베이트쌍벌제적용 ....등등 앞으로 일어날들 입니다. 설명 하자면 글이 길어지니....ㅜㅜ

  • 훌리퇴치기간 · 533974 · 15/12/23 10:48 · MS 2014

    의사수가 부풀려지는 것 같아서 팩트를 찾아 올린 것 뿐입니다.
    님이 올린 글을 몇번 본적이 있는데, 이런 기사를 찾아다니면서 적극적으로 부정적 홍보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공계 어두운 현실에 대해서도,
    제가 현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1박2일로 설명드릴 수 있을만큼 부정적인 내용이 많아요. 분노스럽기까지합니다. 궁금하시면 댓글 다세요. 하나하나 까발려줄께요.

  • 플란더스 · 475112 · 15/12/23 12:01 · MS 2013

    정시 원서철이 되니 그저 깎아내리려는 글들이 가득하네요 작년에 서울대 공대에서 3월쯤 언론에 대대적으로 공대 인기 부활을 흘리더니 지금 현실은 어떤가요? 서울대 연고대 학교 사이트에서 학생들은 여전히 의대를 가기위한 정보들로 가득합니다 교수님들이 느끼는 세상과 학생들에게 와닿는 현실이 다른거 아시지요? 아이러니하게도 주변에 공대교수님들 자제분들은 점수 나오면 의대로 바로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