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물개 [1242984] · MS 2023 · 쪽지

2025-03-03 22:08:16
조회수 1,421

개학 기념 정시파이터를 위한 팁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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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개물개입니다

우선 이 글은 저처럼 친구 많이 없는 일반고 정시러들을 위한 글입니다.

안타깝게도 저희 같은 정시러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시간을 확보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왜인지는 다들 아시겠죠... 아무래도 학교가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니라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그렇지만 포기한다면 정파가 아니겠죠!!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1. 선생님들께 호감 사기

정시파이터가 아니라도 일단 선생님들과 친해지면 나쁠 게 없습니다. 학교에는 좋은 선생님 생각보다 많이 계세요~ 사회성이 부족하더라도 학교 선생님들은 다 받아주실 거예요

특히 수능에서 볼 과목이라면, 앞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도 좋습니다. 일단 도움이 안 되지는 않는다고 제가 보장합니다!


2. 자습시간 알아서 챙기기

점심시간! 혼자 앉아서 공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지만, 안타깝게도 공부할 분위기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학급 내에서 영향력 있는 학생이라면 충분히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떡하죠?? 괜찮습니다! 이럴 때는 선생님께 부탁드려, 상황을 설명드리고 학교 내 자습실을 점심시간에 개방해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방과 후에 붕 뜨는 시간도 학교 자습실을 활용하신다면 여러분의 순공시간을 챙기실 수 있을 것이에요. 저는 실제로도 평일 내내 야자를 신청해서 현역임에도 불구하고 공부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3. 새 학기 친구, 먼저 다가가보자!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멘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부모님, 선생님도 좋지만 내 고민을 나와 같은 입장에서 들어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힘든 1년을 헤쳐나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좋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는 남들이 다가와주길 기다리기보다는, 다들 어색하더라도 내가 먼저 다가가서 말도 걸어보고, 스몰토크도 해보고 점심도 같이 먹으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해 봅시다! 고등학생이란(대학생도 사실 마찬가지지만) 다들 어리고 생각보다 착하기 때문에, 친해지겠다고 다가오는데 굳이 밀쳐내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저는 사실 대학에서 먼저 다가가지 못해서 아싸 라이프를 시작할 위기에 처했습니다ㅜㅜ 저처럼 되고 싶은 게 아니라면 꼭! 먼저 다가가보고 친해지셨으면 좋겠어요


4. 제일 중요한 거! 나 자신을 믿자

앞으로 1년 동안 기쁜 일도, 힘든 일도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언제나 나 자신을 믿고 내가 향하는 길로 묵묵히 나아간다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도 있잖아요? 좋은 결과, 기대하실 수 있을 겁니다.


소중한 꿈을 품은 여러분들을,

가 이곳에서 응원하겠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rare-공하싫 칸나 rare-아쯔이 rare-타이나리귀여워 rare-호시마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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