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재수생의 체력관리와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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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수생의 체력관리와 공부에 집중이 안 될때 고민상담
안녕하세요. 저는 1월부터 재수를 시작한 재수생입니다. 1,2월 정말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열품타 시간을 보면 재수생치고 엄청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매주 계획을 세우며 목표 달성을 위해 한 주를 보냈고, 저 자신을 채찍질 하며 공부했습니다. 공부의 밀도는 평균 이상이었다고 자신합니다.
하지만 3월이 되고, 1,2월에 공부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도 조금씩 들고 체력이 꺾인 것인지 공부에 집중이 잘 되지 않습니다. 아침 생활패턴을 고정하는 것도 힘들고. 아침에 늦게 일어날 때마다 잘못된 완벽주의가 느껴지지만 억지로 의지로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도 슬슬 지칩니다.
이렇게 머리가 멍하고 안개가 낀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책상에 앉으면 계속 멍때리게 되고 펜이 잡히지 않습니다. 수능은 마라톤이라는 말이 와닿게 됩니다. 앞으로의 체력관리에 대해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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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산책이나 간단한 운동 해보세요
운동은 주 1회 1시간 정도씩 하고 유산소는 10분정도 하는데 더 늘려야 할까요?
아 그러면 체력 문제가 아니네요.. 멘탈 문제 같은데 주중 하루 정돈 노는 거도 나쁘지않습니다
제생각에는 1. 봄이라 슬슬 풀릴때 된거 맞음 원래 그럼 2. 장수생이면 장수생일수록 하루에 30분은 햇빛 쐬거나 유산소 하는게 좋은듯
점심에 나가서 일광욕이라도 하고 와라.
체력 떨어졌다고 무리하게 걷거나 헬스는 하지말고 ㅇㅇ 지금 상테에서는 더 안 좋으니 점심저녁 먹고 10,20분씩만 걸으셈
전 씻기전에 조금만 운동했음
혈액순환이 되는게 진짜 좋음
욕조잇으면 월 2~3회정도는 목욕하는거 좋아요
그리고 쉴때는 공부에 대한 부담 없이 그냥 편하게쉬기
감사합니다 ㅠㅠ
열품타 달력이 작년의 저를 보는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어떤 날은 10시간 넘게 공부했지만
늦잠을 자거나 졸아서 아침 공부가 흐트러진 날은
이미 망한 하루라는 생각에 더 졸거나 일찍 하원했어요 님도 그런 경향이 있는것같은데... 아직 3월이니까 하루에 8시간씩만 단 매일 꾸준하게 공부하는거 ㅊㅊ이요
이렇게까지 하지 마십쇼.....진짜.....
열심히요? 아니면 생활패턴 이상하게 사는 거요? ㅠㅠ
쉬는 시간이 있어야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스트레스 푸는 시간은 연애로 전부 땜빵을 하는데 남자친구랑 놀러가고 시내 돌아다니느라 (이것도 체력 좀 쓰이잖아요) 하루 제대로 쉬는 날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ㅠㅠ
대충 연애랑 공부 두마리 토끼 잡으려고 욕심부리면서 살았다는 말입니다
뻔한 얘기다만 자기전에 폰은 좀 안 좋아요.
다른건 몰라도 잠은 꼭 푹 주무세요
점심먹고 아샷추 한잔 때리면 식곤증이 그나마 덜하더라고요 아 근데 전 돈 아까워서 자주는 안삼
연애하면 좋음 멘탈 관리도 돟고
두달 정도 지속해봤으면 그때부터가 체력 바닥날 시기에요. 잠을 더 늘리고 휴식을 더 늘리고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몸을 갈아넣어서라도 성과를 내고 싶다 하면 수능 직전에 그런 컨디션일 땐 초콜렛이나 이온음료 같은 당분 섭취로 에너지 끌어올려보는 게 좋겠지만, 지금부터 그렇게 하면 수능까지 달릴 수 없을 테니 휴식 늘리는 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체력 관리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스트레스 해소로 남자친구와 데이트도 하고 그런다면, 몸과 정신이 쉬는 시간이 필요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여름 되면 더 늘어지고 힘들어지기만 합니다. 공부 체력 관리에 지금 빨간불 들어와서 빠르게 감 잡아가는 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수험생은 무조건 운동 해야 돼요. 공부 시간 한 시간 빼서 매일 30분씩 운동하세요 5~6월만 되도 체력 때문에 금방 지쳐요
런닝머신 타요
아무생각 없이 30분만
운동하는 것도 필수고요, 저는 잡생각 들때마다 노트에 딴 생각하는 이유 적으면서 현상황 점검하고 다짐 적었어요
1. 커피 드세요.
2. 경험상 산책하거나 쉬는 것보다 좋아하는 과목부터 공부를 시작하면서 예열하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