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자극] 오늘은 공부 안되네 내일 해야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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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첨 제목을 읽으신다면 "뭐 니따위가 나한테 훈수질?"이라 생각할 수 있어서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게시글은 모 시대인재 선생님의 발언을 최대한 옮겨담은 겁니다.
일단 마라톤에는 사점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사점이란 달리기 혹은 격한 운동을 일정 시간 했을 시 찾아오는 급격하게 심박수가 증가하고 페이스가 떨어지는 구간입니다. 많이들 이 순간이 오면 머릿 속에 "이정도만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죠. 하지만 이 순간을 이 악물고 견뎌내면 세컨드 윈드라는 고통이 잦아들고 뇌가 맑아지는 상태가 오게 되며 이 상태에서 많이들 흔히 러너스 하이라는 상태를 느낀다고 합니다.
종종 우리는 수능을 마라톤으로 비교하곤 합니다. 끝나는 지점이 너무나도 아득하고 멀게 느껴지거든요. 이 과정에서 우리는 하루하루 "여기까지만 할까?"라는 마음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이것을 저는 우리가 공부의 과정에서 사점에 다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힘든 공부를 지속하다보니 뇌가 일종의 파업을 선언한 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 사점을 넘어서에는 무조건 세컨드 윈드라는 안락하고 성취감이 느껴지는 순간이 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한 문제만 더", "30분만 더"라는 생각으로 공부하다보면 우리는 언젠가 다시 페이스를 찾고 사점을 극복한 나 자신을 마주하게 될겁니다. 잠시 쉬었다 달려서는 사점을 넘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특히나 노베이스 분들은 오늘 공부 안된다고 아에 놓아버리지 마시고 딱 30분만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공부해 보자고요. 뭐 30분 더 하고 여전히 안되겠다 싶으시면 그만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다음번 다다음번에도 인내하여 사점을 계속 미루고 또 세컨드 윈드를 여러 번 겪다보면 더 성장한 자기자신을 볼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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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6모전까지는 2등급도 잘떴는데 이후로 설렁설렁 공부하니까 3에 고여버림...
공부는 관성이라는 말도 있는만큼 저말이 맞는거같긴함
근데 사람은 그냥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기도 하고
다만 합리화를 해선 안됨
쉴땐 확실히 쉬는게 맞는데 제목식은 지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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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내가2026수능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