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헤어지면서 우는게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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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학 원룸 짐 같이 두려고
부모님이랑 같이 방 왔는데
인생살면서 처음 떨어져서 사는거임..
늦은시간인데 엄마아빠 둘다 집가서 쉬어야 하는데
계속 밤늦게 방안 계속 정리하면서 닦으면서
눈물 참으시는데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1분1초라도 더 나 보려고
하시는것 같아서 진짜 눈물 나도 겨우 참았는데
막상 진짜 헤어지기전 되니까 마지막 포옹하면서
엄마랑 나랑 둘이서 껴안으면서
진짜 펑펑울었다 .. 나 남잔데 ㅋㅋㅋ
엄마가 서러운 표정하시면서 우시니까
나도 진짜 눈물이 나올수밖에 없더라..
집에서 가까운데에서 통학하면서 다녔어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고 그러는데 엄마는 계속 더 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 그러시는데 이게 부모님의 마음인가 ..
작년부터 생각든거는 내가 빨리 자리잡아서 부모님
효도시켜 드리겠다는 생각밖에 없는데
앞길이 막막해서 괴롭고
부모님 나이 드는거 눈으로 체감할때마다 너무 괴롭다
고작 지취인데다가 주말마다 올라가는데도
이렇게 슬픈데 군대때는 진짜 어떡하지..
나는 괜찮은데 엄마가 너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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