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헤어지면서 우는게 정상인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302096
오늘 대학 원룸 짐 같이 두려고
부모님이랑 같이 방 왔는데
인생살면서 처음 떨어져서 사는거임..
늦은시간인데 엄마아빠 둘다 집가서 쉬어야 하는데
계속 밤늦게 방안 계속 정리하면서 닦으면서
눈물 참으시는데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1분1초라도 더 나 보려고
하시는것 같아서 진짜 눈물 나도 겨우 참았는데
막상 진짜 헤어지기전 되니까 마지막 포옹하면서
엄마랑 나랑 둘이서 껴안으면서
진짜 펑펑울었다 .. 나 남잔데 ㅋㅋㅋ
엄마가 서러운 표정하시면서 우시니까
나도 진짜 눈물이 나올수밖에 없더라..
집에서 가까운데에서 통학하면서 다녔어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고 그러는데 엄마는 계속 더 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 그러시는데 이게 부모님의 마음인가 ..
작년부터 생각든거는 내가 빨리 자리잡아서 부모님
효도시켜 드리겠다는 생각밖에 없는데
앞길이 막막해서 괴롭고
부모님 나이 드는거 눈으로 체감할때마다 너무 괴롭다
고작 지취인데다가 주말마다 올라가는데도
이렇게 슬픈데 군대때는 진짜 어떡하지..
나는 괜찮은데 엄마가 너무 걱정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재수 화작런 ㄱ? 4 2
작년에도 언매 했는데 개념만 한 번 하고 기출 거의 안 함 어차피 시간 부족해서 내...
-
비가 만이 와요 2 0
-
실검을 보니 떠오르는 메인글 0 0
예전에 미친개년으로 이륙했던 글이 떠오르네오
-
저녁을 먹엇던가 1 0
가물가물 가물치
-
담배는 좋아 3 0
사실 피우다 보면 기분 좋은지도 모르겠음. 삐가리도 잘 안 옴 끊길 잘한 듯(사실...
-
시발점 본책 스텝 안풀리는데 0 0
워크북은 또 그나마 한장에 2개 정도 틀릴수준으로 풀리는데 워크북접고 쎈으로 갔다가...
-
로션 왜 바르는 거임 6 0
걍 진짜 궁금해서
-
오르비언들아 3 2
싸우지말지말지말지마
-
4월에 뉴런 1 0
4월에 뉴런 시작하면 늦음? 08 자퇴생이라 시간은 많긴함 쎈발점 다하고 지금...
-
큰 목표가 하나 생겼습니다 4 1
솔직히 쉬운 목표는 아니라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성공하지 못하면...
-
배안고픈데 음식땡김 1 0
위가 모든걸 땡긴다
-
천덕 기부함 4 0
ㅇ
-
문학 연계 4 0
문학 연계는 예를들어 수특에 A라는 주제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으면 수능에서 A를...
-
국어 기출문제집 수록양 많은거 6 0
추천좀 해주실분 ㅜㅜ 한 06년도것까지 있는거 없나
-
이지적인 분위기의 여자 3 2
요즘 꽂힌 여자 헷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