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생 백수로 살다가 수의사 꿈이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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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02년생 히키코모리였던 사람입니다.
평생 게임 중독으로 게임만 하는 백수로 살다가 군대 나오고 꿈이 생겼습니다. 수의사요.
작년에 전역하고 수능을 봤는데 평균 4가 떴습니다.
공부? 9월부터 그냥 3개년 기출만 달달 외웠어요. 나온등급? 평균4등급.
살면서 공부를 해본적도 없고, 머리가 좋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하는거라고는 밥 똥 잠 게임.
그래서 저번달부터 제대로 공부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공부 방법을 모르겠어요, 모든과목 전부.
올해 지원을 처음으로 받아서 공부하는데 못가면 기회가 더는 없습니다.
언매 미적 물리 지구 선택이고, 지금까지 개념만 죽어라 파고있었습니다. 효율이 나오는지도 모르는채로요 .
공부 방법도 모르겠고 공부량을 얼마나 가져가야 수의대 발끝이라도 갈 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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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기숙학원 적합 아닌가
독재학원 다니고있습니다
사탐해도 수의대 ㄱㄴ아닌가
건수밖에 안되서 어디하나 더 됐었나
님의 상상 그 이상
노베 평균 4등급이면 가능성있다고 봄
기출만 달달 외우고 본거라 4등급이 제 등급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주말에도 최소 10시간은 하셔야..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고 일요일은 오후 5시30분 까지 합니다
그거보다 더 하셔야됩니다
넵 알겠습니다
모든 공부가 다 그렇겠지만, 알고 시작하는 거랑 모르고 시작하는 거랑 다르다고 느낍니다. 작성자분이 수능을 잘 모르시니까, 기숙학원 같은 곳에서 전문가 분들 밀착관리 받으시면서 하시는 게 효율이 더 높아 보입니다.
기숙학원을 가기엔 형편이 좋지가 않아서 혼자 알아보고 공부하고있습니다.
일단 사탐런ㄱ 저도 간지 챙길라고 물지 하다가 망했습니다.. 주변에 물리 4,5등급 나오던 애들 다 사탐런해서 이제 상위권밖에 없어요..물리라도 버리시길 저도 지구만 붙잡고 있고 물리는 버렸습니다
저가 학생때 배운게 생명 물리 지구인데 생명은 유전을 전혀 못하겠어서......
왜 물리를...stay....
화학은 배운적이 없고 생명은 유전을 손도 못대겠습니다
서울대 가야지 라는 마음으로 하면 됩니다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