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가 쓴 장단점글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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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입결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하게 됐음
입결도 결국 우리같은 수험생들이 만드는 건데
의대는 의사가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높은 게 아니라
그 입결에 위치하기 때문에 최상위권이 가려고 하는 게 아닐까
학원선생님이 요즘 최상위권들 의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의대만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반면 교대는 교사가 나쁜 직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낮은 게 아니라 그 입결에 위치하기 때문에 안 가려고 하는 게 아닐까..
교사 장점 그렇게 많은데 입결 낮은 게 이해가 안 감
저는 부부의사 부모님을 둔 수험생으로서 제 생각은 의사가 높은 입결에 많은 공부량을 요구하고 업무높은 강도비해선 대우는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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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되기 힘들거 같아서 입결이 낮은거죠 뭐
별개로 의대는 진짜 고점 같아요..
가성비보다는 그냥 좋은거를 원하는 성향 때문도 있지 않을까요
교대는 저점 맞는듯. 평백70 80은 임용경쟁10대1 넘어가도 어렵지 않은 표본수준이라...
근데 이번에 교대 평백 서울 교원 경인 빼고 70,80도 안된다고 들었어오
그럼 더더욱 저점인듯 서울지역 빼면 경쟁률100대1이어도 통과하기 쉬울 수 있겠네요
애들 싫어하지만 않다면 엄청난 가성비죠 사실
그 학원선생분이 현실을 모르는거같은데 사회생활 하면 할수록 느끼는건 전문직이 우리나라에선 최고존엄 최고신이고
의대는 '들어가기만 한다면' 유급당하지 않는한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으로 우리나라 최고 전문직중 하나인 의사 면허를 가질수있어서임 (치한약수도 모두 마찬가지)
만약 법대가 아직까지 있고 법대 졸업 > 변호사 확정이라고한다면 법대도 의대만큼 높을겁니다
그리고 의대 입결이 높은건 그 현실을 아는 부모들이 죄다 자식을 의대에 보내려고 해서 의대 입결이 높은거임
예전엔 한의대보다 서울대공대가 입결이 높았는데 점점 서울대공대붙어도 안가거나 반수하는 이유가 뭐겠음?
우리나라 R&D쪽이 답이없으니깐 삼성,하이닉스는 사람뽑지도않고 중국에 점점 밀리며 우리나라는 AI쪽으로 선진국들한테 많이밀리는 답도없는상태
교대는 원래 입결이 높았다가 임용고시 선발인원 감축하고(이거때문에 예전에 교대도 집단휴학했었음), 교권 개바닥치면서 점점 사람들이 비선호하는 직업으로 바뀌어서임. 심지어 물가상승률에비해 월급은 안올랐고 교사를 하는 가장 큰 이유인 연금도 확실히 보장된다는 상황이 아님
예전엔 교대들어가기만하면 임용고시 개판으로쳐도 거의 교사 확정이었는데 요즘은 아니니까
심지어 출산률도 바닥치는상태 미래가없는직업이라고 다들 생각하니까 입결이 낮아지는거임
'입결이 입결을 만든다'는 헛소리입니다
맞음. 요즘 수험생들 꿈이 의사가 아니라 의대생 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