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2 과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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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전에 김과외에서 상담했던 글입니다.
시범과외에서는 20210919, 20211112, 20240617, 20240920 을 바탕으로 돌림힘과 2차원 운동에 나오는 기초 개념들과 스킬들을 설명할 것입니다. 제가 수업을 하기 전에 학생이 풀어볼 문제들을 한 6문제 정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리 올림피아드와 수능 물리는 킬러나 준킬러의 경우 문제의 결에 큰 차이가 있어 직접적으로 물올을 했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개념적으로 겹치는 부분은 꽤 있어 쉬운 문제들(1,2페이지 일부)은 풀 수 있습니다. 물리에 흥미가 있으니 열심히 하게 되는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물2 베이스가 있는 상위권 친구들이 물2를 안정적으로 1등급, 50점을 맞기 위해서는 이상적으로는 제가 열심히 설명드리고, 학생이 스스로 제가 알려준 방법들을 기출과 제가 드릴 N제 문항을 깊게 생각하며 푼다는 전제 하에 3회, 8번이면 가능합니다. 베이스가 있다 함은 2025 수능을 봤을 때 50점 만점에 30점 정도 받을 수 있는, 개념은 알고 있는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개념 베이스가 없는 경우, 학생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학생이 정말 8주동안 물2를 열심히 하고, 확실한 동기가 있을 때는 45점 정도 실력까지 8주도 가능하지만, 조금 느리게 배우는 학생의 경우 그 실력까지 오는 데 12주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제 수업을 듣고, 숙제를 그냥 한다면 44-45점까지는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44-45점에서 어디까지 올라가느냐의 경우 스스로 생각하며 문제를 푸는 습관이 그 차이를 만들 것입니다. 이후에 킬러를 안정적으로 풀며 50점을 만들기까지는 여러 실모와 연습이 필요할 겁니다.
제 경우 엣지(시대인재 과탐 실전개념서) 2권을 22만원을 주고 친구랑 더치페이(?)로 사서, 나오는 개념들을 읽고 기출 문제에 스스로 적용해보는 과정을 겨울방학 동안 거쳤습니다. 암흑의 경로로 시대인재 서바이벌, 강대k를 다운받거나 산 뒤에 엣지에 서술된 스킬들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도 꾸준히 하고 속도와 정확도를 어떻게 높일지 고민했었습니다.
8주간의 물2과외를 마무리하며...저 때는 물2 현강도 안 열어줘서 암흑의 경로로 친구들 4명이서 정말 힘들게 준비했었는데 현정훈도 열어주고 정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물2 수험생 분들 다들 잘되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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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과탐의 안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