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혹은 재수는 근자감 돌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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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직후 일주일정도 오르비글 정독하고 오셈
진짜 강사들 정신교육 이딴거 다 씹어먹음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전국수석도 ㅈ밥일거 같고
내 앞에 강사들만 믿으면 수능따윈 다 풀어버릴수 있을거 같지만
성불보다 부고가 많은게 이바닥임
추가로 25가 물수능으로 나와서 불수능무새 있을거 같은데
정시 인서울의대 이상이 아니면 물수능이 자비로운 시험이니 주접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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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ㅎㄴㄷ
지들이 못한거 강사 탓하네 국어는 무슨 스킬을 가르치는 것도 아닌데 ㅋㅋ
화작은 물이면 ㄹㅇ 죽어남..
불이 훨씬 나아요.
물은 채점하는 30분 행복한데, 불은 정시 지원 이후부터 행복합니다.
불도 22, 24 보면 메이저 인설의 너머가면 그냥 점수가 평행이동된 감각이라 별 차이 없죠
불은 국어, 수학 만 잘하는 사람들한테 유리한 면도 있어서..
평범하거나 올라운더는 물이 나으니 최상위 표본말고는 물수능에서 석차가 안정적으로 나오죠
평행이동되니까 평범한 학생들은 물이든 불이든 안정적...입니다.
상위권/ 일부 과목에 두각을 나타내는 친구들/ 실수 잘하는 친구들 한테 불이 유리하기에 전 불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18수능처럼 너무 물이면, 선택과목을 뭘 했냐...에 따라 합격여부가 결정되어서..
(18수능 당시, 문과에서 1~2개 틀린 사람은 사탐을 뭘 선택했는지에 따라 서울대가 되거나 아예 안되었어요)
평행이동은 점수대가 평행이동 된다는 뜻이고
불이면 석차가 흔들리죠
학습대비 멘탈이 과하게 성적에 반영되니까요
수학을 가르쳐본 입장에서
실수는 연산량에 비례하기 때문에 불수능이 실수도 더 잘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실수때문에 불이 더 낫다는 학생은 의외로 별로 없어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인문은 어차피 통합이 됐으니 논외고요
수학을 가르친 입장이랑 다른 과목을 본 입장이랑 다를 수 있을 것 같네요.
국어는 난이도가 높아진다고 실수가 많아지는 것은 아니어서(그래서 리트와 같은 시험이 저는 실수에 친화적이라고 생각합니다. 70문제 중 5개인지 6개를 틀려도 2등을 할 수 있는 시험이라...) + 수학은 연산량 자체로 난이도를 조절하나요?
//인문이 통합되었으니 논외라는건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 당시 서울대 문과에서 느꼈던 걸 똑같이 지금 메이저 의대가 느끼고 있지 않나요?
수학은 연산량이 난이도 조절하는 제일 큰 factor죠
통합전 서울대 인문이 메이저의대와 같은 양상이면 제 본문과 상충하지 않으니 댓글에서 더 말하는게 무의미한 반복이고
통합후 인문은 물로 나와도 선택과목에 의해 진학이 막히는 일이 없으니 논외라는 뜻이죠
말씀이 그렇다면, 제 생각이 너무 국어에 집중되어 있었음을 느끼게 되네요...
국어는 어려운게 낫더라도, 수학은 연산량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요소가 크다면, 수학이 불인 것은 아주 바람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국어강사들 들어와라
맨위짤 저 친구는 근데 22수능 엄청 잘본친구였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