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아 평가원에서 수능보고갈래? [1325491] · MS 2024 · 쪽지

2025-03-02 02:05:57
조회수 204

인증에 대한 흔한 옯남들의 착각과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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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빡쎄게 학원 굴리는 토요일 밤,


 


오늘도 흔한 옯남A는 열심히 공부했다는 마음으로 하원한다



학원에서 나오자 시원한 밤공기가 옯남A를 더욱 기분 좋게 한다




사람이 북적대는 하원길 



오늘도 옯남A는 역시 오르비에 들어간다






‘오늘도 고생한 나‘라는 제목으로 뿌듯+꾸준글을 남겨보는 옯남A.


그리고 

접속 10분만에 오늘도 열리는 ㅇㅈ메타의 장.








옯남A는 오늘도 설렌다







전형적인 물소 중 한명일 뿐인 옯남A,


여르비들의 인증을 다 보고 물소질을 해본다





인증의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정도면 인증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하나 둘 인증을 해보는 남르비들.











옯남A는 인증남르비들의 연벳, 수의벳을 보고 마음이 놓인다

‘공부 잘하면, 개빻았겠지 ㅋㅋ’








옯남A는 한번더 설렌다







게시물을 누른 옯남A.





순간 자그만한 화면에 뜨는 친근하지 않은 외모.

그리고 눈길을 피했지만 하필 마주쳐버린  ’연벳 ‘





옯남A는 그 자리에 우뚝 서버린다


불과 5초만에 팍 식어버린 옯남A의 설렘.


휴대폰 화면이 꺼지고 비친 옯남A의 얼굴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한다





(전지적 전면카메라 시점)













옯남A는 마음이 답답하다

옯남A는 우울하다

옯남A는 자신을 탓한다









집에 들어가 부모님께 “다녀왔습니다…..” 무겁게 한마디 내뱉고 방으로 들어가버린 옯남A









옯남A는 무엇인가를 다짐한다


옯남A는 가방에서 어싸를 꺼내 묵묵히 풀기 시작한다







고요한 밤이다












(본글은 ㅇㅈ메타와 과격화되는 비갤 사이에서 웃자고 재미로 쓴 글입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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