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순간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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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렇게 삶에 터닝포인트라고 말할 만한 순간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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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추천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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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가 삼수라고요?? 11
세월 참 빠르네요… 05가 현역이었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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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담임선생님이 이따위로 할거면 자퇴하라고 하셨을때..??
있었지만 터닝을 안함
ㅇㄱㄹㅇ
사회탐구 수능특강을 봤을때
친누나가 서울대갔을때, 고1때 친구들이랑 심하게싸우고 자퇴고민했을때
올7등급 나왔을때 엄마가 성적표 보고 울었어요. 그때부터 부모님보고 미친듯이 공부한듯
그럭저럭 했는데 전교 10등 안에 들었을때
모두 공통점은 절박해진다는 거죠. 저도 느껴봤고 여기 댓글 분들도 아마 공감하실듯
재수 결심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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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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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 대입
2015년 11월 12일
재수 조지고 입학한 학교 자퇴했을때
예비고3 겨울방학
강남하이퍼 윈터스쿨 하루종일 공부란걸 해봤을때
대학 중간고사 마치고 1주일정도 히키코모리생활할때
아버지 사업 너무힘들어져서 새벽에 부모님얘기하시는거 들었을때..
인터네하다 우연히 독서실이란거 알게된후
깜깜한곳에서 공부를 한다는게 너무 멋있어서
중3때부터 꼬박꼬박 독서실 가게됨 ㄷ
굳이 말한다면 중3겨울방학.. 어떤친구가 국어 못한다고 비웃은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