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혐오에 찌드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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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쟤 때문에, 너 때문에라는 피해의식이 자주 보입니다
물론 쟤 때문일 수 있죠. 그렇지만 쟤 때문이면 뭐가 바뀌나요?
바꿀 수 없는 무언가에 분노하며 인터넷상에 토해내는 것보다는
그 속에서 나는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살아갈지
그리고 그 속에서 어떻게 소중함을 찾아내어 지켜낼지
그걸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린애라서 사랑만, 이상만 좇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진실된 가치가 남아 있다고 믿고
끊임없이 그걸 추구하며 나아가려는 사람과
내집단과 외집단, 모두를 멸시하고 혐오하며
죽여버릴 듯이 욕하고 싸워대는 사람
둘 중 누가 더 이상한 사람인지는 글쎄요,
적어도 제 눈에는 상당히 명백해 보입니다.
이상이 인터넷 커뮤니티 문화에 대해 제가 생각한 바입니다.
흔히들 ‘모두까기’라고 부르는 행동이,
때론 유쾌해 보이기도 하지만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결과적으로는 해만 끼치지 않을까요
그냥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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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인터넷뿐 아니라 정치에서도 그런 자들이 만연한 게 요즘 세태죠..
네… sns 알고리즘이 그런 양극화를 더욱 가속시키는 것 같기도 하네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세상이 찾아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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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때문에로 끝내지 않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까기 글 볼 때마다 피곤해요...부족함을 인정하고 자신에 발맞춰 더 나아가는 게
진정한 어른이 되는 길이죠
힘내요
네이버 댓글, 디시인사이드 실베 댓글 볼때마다 어지러움
별개로 나도 좀 커뮤를 그런식으로 해왔던거 같아서 반성해야되고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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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기 서로 존중하기 따뜻한 대화하기 실천할게ㅇ ㅛ!물개 진지한모습 멋지다
윤동주 선배님의 환생같으세요
배울 점이 있는 거 같음
맞는 말이죠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은 그냥 혐오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버린 것같네요
모두까기인형ㅋㅋㅋㅋ
못난 누군가를 찾아서 까려고 했던건
사실 누구보다도 못난 나를 마주보는게 싫어서
그랬던 걸까요
zz
오 뭔가 살선생님 같은 말이에요
사회를 탓하지 말라.. 그런 말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