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는 우울하다고 질질 짜지말라는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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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원래 슬프면 우울하고, 만족스러우면 동시에 권태로울 수밖에 없는데(인생이란 원래 고통이다)
따라서 욕망에서 벗어나서 열반의 경지에 도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게 요지임
즉 우울의 원인인 어떤 욕망에 너무 얽메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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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이 좋은 것도 아닌데
제가 말을 제대로 못해서 오해가 생긴거 같아요 대신 감사드립니다
쇼펜하우어가 원래 말을 좀 거칠게 써서 오해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쇼펜하우어는 요즘 시대에 아주 알맞은 철학입니다고마워요
그정도 했는데도 결과가 그렇다면 그게 자신의 한계인 거고 그것을 인정하라 그렇다면 우울하지 않다? 맞나요
인생 자체가 고통이기 때문에 완전 우울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봐요 그렇지만 쇼펜하우어는 욕망을, 특히 자신만을 위한 욕망을 버리면 그 고통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기 수준에 맞지 않게 높은 대학만을 지향하는 것도 자신만을 위한 욕망이라고 볼 수 있나요?
그럴 수도 있겠죠 옛날 철학을 완전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안 돼요 내 상황에 따라 받아들여야지
제 상황은 아니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