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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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까 제가 6수를 할 줄은 몰랐네요.... 아 그렇다고 쌩 6수는 아니에요 ㅠㅠ 20살에 4년제 실용음악쪽 전공 하다가 21살에 군대를 10월에 가서 유격 1번 혹한기2번이나 겪고 군대에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군대 전역하고 뭐할지...내가 과연 음악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전역하고 과감하게 자퇴 했습니다 24살 늦은나이에 다시 수능판으로 돌아왔는데 참..미래가 어둡네요 주변 여자 애들 보면 벌써 취업하거나 졸업하는데 그런거 볼 때마다 현타 쌔게 오고 이럴 줄 알았으면 어렸을때 엄마말 들을껄 하면서 후회도 많이 합니다 ㅠㅠ 마지막 수능이...수학 가나형 저희가 마지막 세대? 인걸로 아는데 그때 국어 5 수학(가형) 5 영어 4 생명3 지구3 이였는데 물론 예체능이라 공부는 따로 안 했고 수학이나 과학쪽 배우는게 너무 신기하고 흥미로웠어요 근데 예체능이라 깊게 공부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지만 하하... 그 당시에 남자는 이과지!!! 라는 이과 부심으로 친구랑 이과쪽 갔것도 있긴 합니다 ㅋㅎㅋㅎㅋ 그래서 무튼! 목표를 변호사나 검사 쪽? 법쪽으로 너무 가고 싶어서 매일 6시 30분에 일어나 밤 10시에 집에 돌아온지 어느새 1달정도 됐네용 ㅠ 과연 제가 할 수 있을까요 부모님은 될때까지 해보라고 그게 5년이든 10년이든 지원해주겠다고 너 인생을 살아라 남과 비교하지말고 사람은 다 때가 있는거다 라고 하시는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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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