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질문이요!(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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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3입니다.
공부하다가, 질문드릴것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특히 언어 외국어 같은경우
한번씩 독해 자체가 잘 되지않을때가 있습니다.
공부를 장기간 쉰것도 아니고, 컨디션이 극악인것도 아닌데,.
언어든 영어든 갑자기 얼마간 독해 자체가 굉장히 안되서(글이 정말정말로 잘 안 읽혀집니다.)
애를 먹을때가 있습니다.
혹여나 수능때 이런현상이 발생할것을 생각하니 정말 무섭더라구요...ㅠㅠㅠ
선배님들은 이런 경우를 겪어보셨는지요?
만약 겪으신 적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예비고3을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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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뽀삐가 딜 1등이냐?
저도 그런적 좀 있는데 매일매일 조금씩 공부하면 그런 현상이 없던데요..
그런데 하루라도 쉬면 독해속도가 현저히 떨어졌다는 걸 느낌;;
뭐.. 격일제(?)같이 공부하시는게 아니라면..
혹시 언외 푸실때 시간 재고 푸시나요?
저는 언외 자꾸 시간 재고 푸는 연습 하니까 자꾸 대충대충 읽어지고
나중에는 독해를 해도 머리에서 다 이해되지 않게되더라구요..
혹시 그것때문일 수도 있구요..
아 이거 해결책 드릴려다가 두서없이 막 적어버렸네요 ㅋㅋㅋ
ㅋㅋ 다시 들어와봤는데 밑에분이랑 해결책이 다르네요..ㅎㄷㄷ;;
뭐..뭐가 적절한지는 님이 판단하시겠지만..
제 해결책은.. 독해능력이 많이 딸린다 싶으시면 시간을 재기보다는 느긋한 자세로 풀어보는 겁니다
이해 될때 까지요 ㅋ 시간에 대한 강박증이 독해능력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도 있어서요
원래 언외 풀때 시간이 모자라지 않은 사람은 독해속도를 늦췄다가 다시 올리기 쉽습니다
문제는 시간내에 푸는게 아니라 시간내에 얼마나 정확히 푸는가겠죠
우선 시간제한 없이 정확히 푸는 연습 하시고 그 뒤에 점차 빨리 풀 수 있도록 연습하는게 좋더라구요..저는 ㅋ
혹시나 새벽에 들어와봤는데, 답변이 달렸네요 ㅠㅠ 정말 공감 200%입니다. 막연하게는 아 이렇게 하면 해결날까 싶었는데, 선배님이 이렇게 직접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야 비로소 방향을 잡고 자신있게 나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저 고3때하고 똑같으시네요. 저도 풀다가 갑자기 똑같은데 세번씩 읽어도 아예 머리에 안들어오고 그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머리가 그냥 멍~하시지 않던가요?ㅎ
그럴때 그냥 오지선다형이니까 최대한 근거를 갖고 찍어보자는 심정으로 풀었는데요....
그럴때 놀지 말고 그냥 모의고사 1회분씩 돌려주시면 됩니다.... 자꾸 하다보면 안풀리는 거 같으면서도 다 풀리곤 하더군요.
수능때 님이 올린 저 증세 그대로 시험을 봤습니다. (긴장한 탓이겟죠 ㅎㅎ) 그래서 수능볼때 제가 그냥 느낌가는 대로 찍는건지 정말 맞게 풀고 있는 건지 몰랐었죠..
그래도 결과는 걍 1등급 찍고 괜찮게 나왔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연습이 답입니다. ㅎㅎ
아 그리고 안풀릴 때 문제풀때는
1. 일단 시간을 꼭 재주시구요
2. 그리고 안풀리더라도 근거를 찾으려고 노력하셔야 됩니다.(예를 들어, 외국어 풀때 지문에 있는 몇 개의 단어들이라도 근거로 삼으세요.)
3. 다 푸시고 한 10분 머리식히고 분석을 새로해주세요 ㅎㅎ
혹시나 싶어서 새벽에 들어왔는데, 답변이 있었군요 ㅠㅠ
감사합니다.
선배님이 이렇게 직접 정성껏 답변해주실줄은 기대못하고 있었어요. 선배님덕분에 이제야 자신감을 좀 가지고 방향도 제대로 잡고 다시 공부해나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진것같네요.결국은제가 얼마나 정성껏 진실로 열심히 하느냐 이겠군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배님 말씀대로 꾸준히 열심히 해서 성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저같은 경우에, 해야 한다는 의욕이 넘치는 상태가 지속되는 일종의 강박관념속에서 기계적으로 학습할 때에 그런 현상을 가끔 겪었네요.
어려운 문장도 아니고 모르는 단어도 없는데, 그냥 눈으로는 읽지만 머리는 쉬고 있는 상태 같더군요.
원천적으로는 생활시간표에 곱부시간 뿐 아니고 적당한 여유시간(쉬는시간)과 적절한 운동시간을 편성하고 실펀하는 것을 권합니다.
당장 그런 현상에 직면했을 시는 빨리 풀려고 하지 말고, 문장을 짧은 단위로 하나 하나씩을 분석하고 그래도 안 될때는 간단하게라고 써가면서 해석을 해 보십시오.
연하게 밑줄을 그으면서 읽으시면 좀 덜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