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대신 스캔에 태블릿PC…‘종이’ 사라진 대학가 인쇄소 깊은 시름

2025-02-25 17:02:46  원문 2025-02-25 16:15  조회수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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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했던 ‘신학기 특수’ 옛말 교재 스캔하는 스캔방은 성업

한겨울 추위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지만, 대학교 앞 인쇄소들의 시름은 오히려 깊어지고 있다. 개강을 앞둔 매해 이맘때쯤이면 수업에 필요한 논문·참고자료를 찾는 학생들로 북적이곤 했는데, 최근 대학가에서 종이가 빠르게 사라지면서 학생들의 발걸음도 뜸해졌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세태에 발맞춰 인쇄물을 디지털 기기에 담아 주는 ‘스캔방’도 등장하고 있다.

25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 내 인쇄업 점포 수는 2025년 2월 기준 3589개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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