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에 "맘에 든다" 연락한 감독관...'무죄' 판결 이유는
2025-02-25 15:44:03 원문 2025-02-25 15:23 조회수 568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215796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서 감독관 업무를 하다가 수험생의 개인 정보를 알아내 "마음에 든다"며 연락한 교사에게 내려진 유죄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고등학교 교사 나모(37) 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나 씨는 2018년 11월 15일 수능 고사장 감독 업무를 하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응시 원서를 보고 수험생 A씨의 연락처를 알게 됐다.
열흘 뒤인 2...
-
가차숍은 붐비고, 학원은 텅 빈다…'썰물의 시대' 접어든 한국[불황의 시그널5]
02/20 15:28 등록 | 원문 2025-02-17 09:22
0 0
[커버스토리 : 불황의 시그널5] “썰물이 오면 누가 수영복을 입지 않았는지 알 수...
-
“선물 전해줘” SNS 연인 믿고 출국…마약운반책 됐다
02/20 15:11 등록 | 원문 2025-02-20 14:45
0 0
연애 감정을 악용해 돈을 뜯어내거나 특정 행동을 강요하는 ‘로맨스 스캠’ 등의...
-
尹대통령 내란혐의 재판장 그대로…이재명 대장동 재판부는 교체
02/20 15:05 등록 | 원문 2025-02-20 14:55
0 0
[데일리안 = 김남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등 12·3...
-
02/20 13:30 등록 | 원문 2025-02-20 12:21
1 1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7%,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34%라는 여론조사...
-
현실판 넷플릭스 ‘수리남’…국정원, 나이지리아서 국제마약총책 검거
02/20 11:43 등록 | 원문 2025-02-20 10:47
2 2
현지 마약당국과 공조해 ‘K·제프’ 붙잡아 세계에 거점 두고 국내로 마약 반입 지속...
-
"폭동이라니" 반발하자…이준석, 동덕여대 찾아 "폭도들 대단"
02/20 11:24 등록 | 원문 2025-02-19 11:29
16 4
동덕여대 남녀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한 이준석...
-
4월부터 반포학원가에 '킥보드없는 거리'…"전국 최초"
02/20 10:23 등록 | 원문 2025-02-19 08:01
1 8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4월부터 반포...
-
MS, 세상 뒤집을 양자 칩 공개... 수년내 AI 학습속도 100배
02/20 08:49 등록 | 원문 2025-02-20 12:56
1 2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자 컴퓨터 상용화의 최대 걸림돌로 꼽혀온 양자 오류와...
-
트럼프, 젤렌스키에 퇴진 압박… “지지율 4%, 나라 산산조각”
02/20 07:30 등록 | 원문 2025-02-19 15:09
3 4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러시아와 단독으로 종전 협상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
02/19 21:56 등록 | 원문 2025-02-19 09:56
4 5
인도에서 한 학생이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학교에 등교해 화제다. 18일(현지시각)...
-
[단독] 경찰, 대학 합격생 모르게 ‘등록 취소’ 누른 재수 동료 불구속 입건
02/19 18:47 등록 | 원문 2025-02-19 17:20
5 4
최대 징역 5년 처벌 가능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적용 법조계 “업무방해 혐의...
-
7년 뒤 소행성 충돌 3%대로 상승…‘지구 방어’ 시나리오는?
02/19 18:25 등록 | 원문 2025-02-19 09:32
1 7
2032년 지구 충돌 가능성이 제기된 소행성 ‘2024 YR4’의 충돌 확률이...
-
02/19 14:33 등록 | 원문 2025-02-19 11:41
2 6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청각과 뇌에 손상을 유발할 수...
-
[속보] 민주, 임기만료 앞둔 헌재 문형배 대행 `임기 연장` 법안 발의
02/19 14:02 등록 | 원문 2025-02-19 13:42
3 1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 일부 재판관을 둘러싼 '정치 편향'...
-
[속보] 서울고법, ‘10·26 사건’ 김재규 내란목적 살인 재심 개시 결정
02/19 14:01 등록 | 원문 2025-02-19 13:47
0 0
[속보] 서울고법, ‘10·26 사건’ 김재규 내란목적 살인 재심 개시 결정
-
[속보] 법원, '박정희 암살' 김재규 재심 개시 결정
02/19 13:51 등록 | 원문 2025-02-19 13:48
1 9
법원이 '10·26 사태'로 사형을 선고받은 고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재심을...
-
[단독] 석유公 "액트지오가 맞았다…메이저사 투자 의향 강해"
02/19 12:32 등록 | 원문 2025-02-19 10:34
3 5
산업통상자원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첫 탐사 시추에서...
-
새벽 근무 중 숨진 20대 일병…욕설·기수암기 강요 시달려
02/19 12:30 등록 | 원문 2025-02-19 11:25
4 2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지난해 새벽 경계근무 중 사망한 육군 제51사단 소속...
-
국민연금 '내는 돈' 13%로 올린다…여야, 20일 복지위 소위 논의
02/19 12:28 등록 | 원문 2025-02-19 09:14
1 4
(서울=뉴스1) 서상혁 박재하 기자 = 여야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서 감독관 업무를 하다가 수험생의 개인 정보를 알아내 "마음에 든다"며 연락한 교사에게 내려진 유죄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됐다.
1심은 나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행위가 부적절하다"고 인정하면서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은 아니라고 봤다.
그러나 항소심은 이를 뒤집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나 씨는 수능 감독관으로 위촉돼 수험생들을 확인하기 위해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응시 원서를 전달받았고, 이는 개인정보처리자(교육청)의 업무 수행을 위해 개인정보를 이전받은 것"이라며 "나 씨는 '취급자'에 해당할 뿐 '제공받은 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하고 다시 재판하도록 했다.
ㄷㄷㄷㄷㄷㄷㄷ
이게 왜 무죄??
유죄라고 하기도 애매하지 않음 ?
수험생 개인정보는 관련 목적에만 써야하는거 아님?
그걸 마음대로 유용한건데 그게 왜 무죄
다만 대법원 관계자는 2003년 3월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돼 현재는 나 씨와 같은 행위를 한다면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 2003년 오타인거 같긴한데 개정전이라서…?
아니 근데 대법원까지 가서 무죄 나왔으니 혹시 선생이 학생 무고죄로 고소 가능한 사안임? 그러면 학생 너무 억울하지 않나... 대법원까지 갔으면 변호사 비용도 컸을건데
아니요.
무죄가 나왔다고 무고죄가 되는 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