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정시도 최상위권 문과는 또 펑크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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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가 안 난다다고 해도 26 정시 최상위권 문과가 전반적인 입결하락으로 가는 건 막지 못해요.
1. 이과생의 문과 침공 장벽
까놓고 최상위권은 대부분 이과로 갑니다. 최상위권 중 문과생 자체가 적어요.
그런데, 이과생들은 문과로 가기 힘들게 장벽을 세우니, 당연히 최상위권 숫자가 부족한 문과는 입결이 하락하죠.
성적이 좋은 문과생으로 서울대 채우기도 힘든데, 연고대까지 채우는 건 무리죠. 당연히 입결하락합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2. 진학사의 삽질
올해 진학사가 의대증원과 사탐가산점의 위력을 너무 경시한 덕분에 대혼란이 왔었죠.
과연 26정시에서는 보정을 제대로 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의대증원이슈는 올해 사라지더라도 문과침공이 없는 한 문과의 입결 하락은 일시적인 게 아니라 그냥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은데, 진학사가 어느 정도 보정을 할지 궁금하네요.
적어도 25년 입시는 스카이의 비인기학과는 오히려 입결이 어느 정도 방어가 되었는데, 거꾸로 인기학과들이 대폭 추락하는 대참사가 벌어졌거든요. 이걸 어떻게 보정을 할지 궁금하네요.
3. 갈만한 학과가 거의 없는데, 정원은 많다.
까놓고 경제,경영
그리고, 행정, 정외 등 몇 개 학과
빼고는 막상 원서 쓰려고 하면 망설여집니다.
학교 이름만 보고 가도 되는 것인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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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엔 사탐런한 이과 표본들 땜에
대거 폭날거같아요
진학사가 스탠스만 바꾸면 빵은 막을 수 있음
근데 까딱하면 폭날수도 있는거라 신중히 할 뿐인거죠
문디컬은 빵도 폭도 안난거보면 님 생각만큼 최상위권 문과가 적지도 않으니까 무작정 보정할수가 없는거
빵을 막기위한 진학사의 최선 스탠스는
일단 초반엔 입결을 약간씩 낮춰야 해요. 그러면 알아서 밀려들어오고, 알아서 눈치보면서 정리가 되어 갑니다. 거기에 맞춰서, 지원자 수준에 따라 점수를 올려가면서 세팅하면 되는데, 올해처럼 (표본도 안들어오는데) 입결컷을 터무니없게 높게 잡아놓다가 막판에 낯추니, 겁나서 들어가기 힘들어지죠.
무조건 초반엔 올해의 입결을 반영해서, 입결을 살짝 낮춘뒤 경쟁율을 봐가면서 조금씩 올리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모의지원이 정상적으로 실제 입결을 반영하죠.
펑크 날거같음 ㅇㅇ 26때도
일단 진학사 스탠스를 보아야하는게, 지난입시 고대 폭발 때문에 이번 입시 때 전반적으로 짜게 잡은 것도 있어요.
의대 정원 원복되면 점수들은 회복하겠죠. 황금돼지띠가 인원수도 많아서.
황금돼지띠가 인원수가 조금 많긴 한데, 현역이 정시에서 재수생과 경쟁해야 하니,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