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씨발 누가 나 위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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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이랑 인서울 중하위 대학(간신히 추합)버리고 재종기숙 가는데
친구들 걍 어느 대학을 가든간에 올해 대학 가는 애들이 부러워졌다
아니 엄마가 문자보고 기숙 가볼래? 니 계속 투과목 타령할거면 이러셔가지고
재종 성적이 되길래 시대도 대학 아인교 ㅇㅈㄹ하면서 낄낄거리며 기분좋게 지원하고 입금했는데
그 날 대학 합격을 따놨단 말이지, 1차추합으로
입금끝나고 며칠뒤에 간신히 서울 대학 추합 받고
근데 생각해보니 엄마아빠랑 떨어지는 것도 슬프고
친구들 수강신청하고 ㅇㅈ하는거 보면서
하하호호 대학생활 할 거 생각하니 부럽고
검색해보니 최대한 빨리 대학 생활 시작해서 실적쌓으며 재종갈 돈으로 유학하는게 더 합리적이고..
마음이 이따위로 허벌인데ㅜ
생각해보면 내가 원하는 분야는 학벌보다 학부 인턴, 연구생 활동해서 실적쌓는게 중요한데
대학도 안간게 이런거 고려하는것도 짜치고 걍 모르겠다
누가 나 정신차리게 팩트로 두둘겨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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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이랑 딱 똑같은 심정이었음요.. 이미 결정한건 어쩔수없는거고 어차피 하기로한거 열심히해봅시다감사합니다… 부모님이 큰 돈 들여서 지원해주신 이상 목숨걸고 재수할게요
이미 선택한 이상 생각해봣자 아무의미가업슴 정신병만심화됨 그니까생각을멈추고 지금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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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미 선택했으니 서울대 목표로 공부합니다!재수까지는 ㅈㄴ 많다 1년 지나고보면 큰거아님
ㅇㅋ… 원하는 직종 진출까지 참 긴 과정이 예상돼서 마음이 급해졌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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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할 수 있어요
고마워요… 꼭 서울대 가서 후배가 되고싶어요나도재수할때그랬음 ㅇㅇ
근데 어짜피 좆된거 그냥 뇌빼고 공부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