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생 선택과목에 간섭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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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정시 하는 친구고 성적대는 고2모고 국영수 2~3 언저리인 친구인데 제가 수학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개학 앞두고 선택과목 뭐하는 지 물어봤더니 생1지1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사탐 얘기를 꺼내보긴 했는데 너무 해맑게 생지는 할 만 하다고 하던데요? 라고 해서 사탐런 얘기는 못 꺼냈습니다.
1) 본인 스스로 고민해서 겨울 두 달간 공부한 과목을 제가 바꾸라 마라 해도 될까요?
2) 직접 과탐 3모,6모 어렵고 고인 걸 느껴보게 한 후에 얘기 꺼내면 괜찮을까요?
3) 6모 이후 사탐런 해보신 분 계시면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 성적까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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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임지지 못할 일에 대해서는 그냥 suggestion 정도만 하는 편입니다
전 과외는 안하긴 해요
그게 저도 걱정입니다. 사탐과외를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제가 과탐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얘기 꺼내기가 두렵네요
사탐런을 해본 적이 없다보니 뭐라 말하기 힘들긴 한데 그냥 언급 정도 하신것도 충분히 학생을 위한거 아닐까 싶네요…
저도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과탐 때문에 친구가 대학 못 가면 스스로 너무 후회할 거 같아서
실제 친구인가요?
아뇨아뇨 과외 학생입니다 제가 친구라고 칭했네요
어렵네요…
그나저나 닉네임 마음에 드네요
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아 참고로 전 물지하다가 사탐런 고민중이었는데뎃수학 과외선생님께서 사탐런 하라고 강력히 권하셔서
런했습니다
근데 학생이 고민중인 게 아니라면... 런해라고 말하긴 좀 그럴 거 같인 하네염
그러게요 본인이 사탐런의 필요성을 느낄 때 까지 기다려야 할 듯 하네요...ㅋㅋㅋ
저라면 사탐 이야기는 안꺼낼듯요
이유가 있으실까요
생지는 할 만 하다고 했으니까 저는 학생을 믿을 것 같고(진짜 과탐 잘할 수도 있으니) 학생이 공부하다가 과탐은 너무 고였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바꾸지 않을까요? 요즘 커뮤나 학생들 사이에서도 사탐런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으니 상황이 안좋다고 생각할 때 사탐런이라는 선택지를 떠올리지 못할 것 같지는 않네요.
본인이 필요성 느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좋겠네여
전 강하게 제안은 안하고 학생 하고싶은대로 맞춰주면서 3모 이전까지 사탐도 한번 봐봐라 어떨거같냐고 몇번 떠보듯이 물어본 다음에
옆에서 도와주기만 하고 선택 자체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만들것 같아요
겨울방학 이전에 알았다면 사탐도 슬쩍 봐보라고 했을텐데... 제가 넘 늦게 신경써서.. 한창 과탐하는 중에 사탐얘기 꺼내면 본인 실력을 의심하거나 무시하는 듯 느껴질 까 망설여지네요
저라면 한번 개념인강 정도는 들어보라고 할것같아요
근데 과외생이 생1지1을 잘한다면 굳이 사탐런을 강요할 필요까지는 없어보일것 같아요
교육청만으로는 판단이 좀 어려울수 있으니 학생분 개념이 어느정도 완성됐을때 일단 상반더프같은걸 구해와서 풀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실제로 저도 실력확인용으로 과년도 풀었던 더프나 서바 문제 짜집기해서 풀리고는 해요
오히려 뭘 좀 배운 상태에서 실모 같은 거 한 번 직접 느껴보게 하는 것도 좋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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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 치고 말해보는거 ㅊㅊ아 근데 3모는 너무 허벌이라 어렵다고 안할거같아서 걱정이긴하네요
그래도 고2 과탐보다 고3 보면 갭차이 좀 느껴졌던 거 같은데 어렵게 느끼고 사탐런 생각해봤음 좋겠네요ㅋㅋㅋ
그러게요 사탐이 진짜 좋은데…
잘 몰라줘요 저도 여기저기 설득 많이했는데
수능 치고 깨달아서 보통 ㅜㅜ
그러게요ㅠㅜ 3모 치고 슬쩍 얘기하는 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