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미래인 기업이 너무 부각되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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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다른 기업들도 착실하게 감원하고 있는 중...
엊그제 송년회 때문에 삼성전자 다니는 친구 만났는데,
자기네 회사도 나이 많은 부장급부터 정리 중이라고...
나이 많은 게 몇 살이냐고 물었더니, 40대 중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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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짜 공기업이 갑인가...
신한은행 기사에서 '희망퇴직을 통해 제2의 인생 살게 할 것' 이 부분이 좀 어이없네요
환생이라도 하라는 건가...
무직자가되니 새로운 삶인가요
하.. 수능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은 잘 모르겠지만 회사다녀보면 9급 보다 대기업이 더 못하다고 느끼는
동료들 꽤 많았고 저또한 그렇게 느꼈습니다. 워크앤라이프벨런스 최악에다가 돈은 많이 주지만
시급을 비교해보면 절대 많이 주는것도 아니며 50넘으면 정말 나갈준비해야합니다. 9급준비하는
사람들중에 삼성.엘지.현대 이런 쟁쟁한기업 다니다가 나와서 준비하는 사람 꽤 있어요
저는 그 사람들 이해합니다. 당장 저도 대학시절에는 행시말고는 9급을 왜 준비하지 생각했는데
30이 넘어가려는 시점에서 50대 이후의 삶을 생각해보니
50대 이후의 라이프는 9급출신이 압승이죠.. 그때쯤이면 연봉도 그렇게 적지않게 받을거고
남들 해고당할때 아무런 걱정없이 60까지 직장다니고 죽을때까지 연금나오고..
부모님의 치맛속에서 지낼때는 잘 모를겁니다. 서울대생이 9급 보는게 사실 그렇게 놀랄일이 아닙니다
제가 잠깐 일하던 곳 사무실에도 30대 중반이신데 LG 다니다가 오신 공무원 2년차 여성분이 계셨졍
공무원도 워낙 박봉인지라 전체 액수측면에서 보면 대기업 20년 다니면서 버는돈이나 공무우너 30년하면서 버는돈이나 액수자체는 비슷합니다. 다만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연금혜택이 차원이 다르죠.
한동안 치킨집이항 까페가 엄청 생기겠네요-_-
이와중에 내년즈음 제2의 IMF가 터지면 정말 헬조선이 되는거예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