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초반 3개월은 행복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178765
지금은 행복이고 뭐고 너무 처절하고 불행한거 같네요.. 매일매일 뭔가를 해도 되지 않을것이라는 의심과 자기혐오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은 과제와 높은 벽들. 올해만큼은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기로 했는데 사람마음이 쉽게쉽게 달라지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입시를 성공하신 분들은 이 길을 저보다 더 잘 걸어왔고 극복했을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이런상태에서 해줄수있는 조언이 있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배우고 싶음
-
매매도 쉬고 일도 쉬고 아예 환기시킬수 있는 곳으로 가고싶당
-
잘자든지말든지 0
....
-
나 팔로잉 360인데 혼자서 몇개를 쓰길래 연속으로 이리 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
순간 깝칠뻔 0
나랑 국어 문제 비슷하게 푸는 사람 글보고 먼가에 통달한 거 마냥 이론 펼치다가 잘...
-
몇임
-
가지 못해서
-
배가 너무 고파서 고민되네요
-
ㅈㄱㄴ
-
고대는 걍 3수박으니까 들어간거고 여기서 안 오름 ㅜㅜ
-
남친 잇나요 1
잇으면 제가 뺏게
-
개추좀 근하하하
-
되는 시간 경기가 죄다 두산이네
-
친구들이 교사인데 이런겁니다 수험생 인구가 갑툭 주저앉는게 2010년부터죠? 하지만...
-
왜 초선들을 방패로 세우냐
-
너무 더움..
-
그 삼각함수 절댓값 씌운 문제 그 시험지 100점들은 24수능도 적백일까
-
미소녀 7
똥
-
??? : 저는 인생을 배웠습니다
-
근데 나엿음
-
할 수 있겠지? 글아 잘 이해돼라
-
그냥 제 생각
-
투과목 해서 4뜬 사람이 원과목 하면 메이저의 감? 6
투과목 수능 날 4등급까지도 미끄러진다는데 그럼 투과목 해서 과탐 4뜬 사람이...
-
2뜰땐 공통에서 13 15 22틀 4뜰땐 12 13 14 15 21 22틀 인데 조언부탁드려요
-
pn 접합 다이오드가 양단의 전위 중 Anode 쪽이 Cathode 쪽보다 더...
-
뭐 하지 2
공부하러갈래
-
작년에 솔직히 공부 너무 안하긴 했습니다 공통과목 세젤쉬 미친개념 원솔멀텍 파이널...
-
생1 뉴비입니다 0
오늘 수특을 다 끝 냈습니다 환영식이 거하더군요 기출 들어 가겠습니다.
-
군대에서의 1년 반을 사회에서의 시간으로 치환하면 어느 정도 길이로 느껴짐??
-
때리기만 해야지
-
또 30점대네…. 요즘 안풀다가 풀어서 감이 떨어진건가
-
나는 더 큰 세상을 보네
-
요즘 살짝 늘어져서 내일은 가야할듯
-
대성마이맥에서 검색해보니 이감모의고사가 13회분이던데 수능까지 이것만으론...
-
과목별로 몇 권 정도 푸세여??
-
농담반 진담반인데 제가 풀던 수능 국어 시험문제지와 지금 시험문제지가...
-
이제 깰까 한 200원 모음 지금
-
안 풀리던 문제 동료 강사에게 물어봤는 데 그 분은 금방 풀고 그 풀이가...
-
렌즈효과
-
전역이 진짜 오긴 오나요?? 안 믿기는데
-
엊그젠데..
-
수학 n제는 보통 몇월부터 하나요? 이제 곧 뉴런 끝나는데 뉴런 끝난다음에 뭐하는게 좋을까요??
-
위에도 잇고, 아래도 잇음..각자 따로 행동함
-
본인은 보수 짓거리에 환멸느껴서 진작에 현역수능 끝나고 성인되자마자 개혁신당 가입함...
-
탈퇴합니당..ㅎㅎ 17
가입한지 한달쫌넘은거같은데 별로 공부에 도움이 안되는거같아서 탈퇴합니당ㅠㅅㅠ
-
재능충들 부럽네 1
난 걍 저능충인데
-
제곧내 이제 곧 시발점 다 끝나서 뉴런 들어가려 했는데 누가 일단 기출 끝내고...
-
반가 0
워!
독재하시나요??

독재할 때 감정컨트롤 못ㅈ해서 저도 힘들었음네 잇올다니는데 요즘 너무 힘드네요
오르비 그만하기
10시까지 꾸역꾸역 앉아있을 생각하지 말고 힘들면 6시에 칼퇴 ㄱㄱ
일기도 써볼까요
아니요... 한 10월쯤 되면 일기쓸시간에공부나할걸 싶으니까 그냥 쉬세용~^^... 오래 앉아있기만 하면 소용없고 앉아있는동안 풀집중하는게 중요하답니다 저는 9시-3시 5시간만 풀집중하고 집옴요
어떤 책 서문에ㅅ ㅓ 봤는데
"삶에서 결국 무언가를 하고 고통을 느낀다는 것은 필연적인 과정인 것 같습니다.
주변만 봐도 너무 당연합니다. 다들 비련의 주인공들 이십니다. 그래서 저는 사고를 바꾸었을 뿐입니다.
그 필연 과정에서 고통을 없앨 필요는 없고 그냥 그 고통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기 위해 나의 가능성을 위해 나를 사랑하기 위해 저는 수능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마음 먹으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불안하고 힘든 건 당연한 거 가타요 n이 몇이든 힘내 봅시ㄷ ㅏㅇ
쇼펜하우어인가

사실 저가 쓴 글임ㄴ ㅛ ㅋㅋㅋ 힘내세ㅇ ㅠㅠ캬
쨋든 고마워용 매번 제 글에 와주시네요 말이라도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