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이후 셀프 피드백이 정말 중요한듯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173775
6모에서 목표였던 성적을 받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그 뒤로 문학/수학 공부에 집중하면서 9모, 수능에서는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모고 잘 보고 못 보고에 연연하기보다는
이 시험에서 드러난 나의 강점, 약점을 파악하고 메타인지?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공부를 설계해나가는 게 핵심입니당!!
누구나 아는 사실이겠지만 정작 스스로는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은 것 같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의외로 날조인거 5
물리러가 안 씻는다는 말 오히려 물리러들은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잘 씻고 다님!
-
흠
-
대치 수학 0
이제 고2 올라가는 자사고 학생입니다 자사고이긴 해도 동네 수학학원만 다니니까 뇌가...
-
덕코 수금이라는 나쁜 말은 ㄴㄴ
-
사실 나도 농담삼아 자주하지만 타인을 개무시하는 행위가 될 수 있음
-
다들 놀러나갔나 유독 심하네
-
LogaX와 a^x는 y=x 대칭 전체 그래프를 대칭이동 시켰을때 두 그래프는...
-
수2과외하고싶다 3
나름 현역정시수시의대들 수학 내신/학원 모고로 다 꺾어봤는데 수2기말처박아서 합산 2뜬게 한이다
-
풀콤22 8
갑자기 됨뇨
-
아니 근데 너무 설명할게 많았음.. 계급이랑 성명이 짬뽕돼서 ㅇ태ㅇ 상병인데 ㅇ상ㅇ 상병이라 함
-
김준 케미스토리 크포 44모 시그모 강준호 화잘 벅벅 브릿지 서바 리바 엣지...
-
왜 난 이런교과서 안줌 개 무쌩긴 책만 써봄 난
-
1이랑 비슷해질때까진 계속 할만하게 나올까요
-
쉬운 과목 13
-
가끔 사설 뺨침 책 광고 ㅈㄴ하고 돈 되는것만 출판하고 #~# #~# #~#
-
가볍게 3
풀콤 ㅎ
-
이거 그래프 y=x 대칭하게 재설정해서 a값 구한다음 다시 y=x-3에 대입해...
-
“부산 도심에 웬 군인? 놀라지 마세요”…육군, 내일부터 전술훈련 3
육군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도심에서 전술훈련을 진행한다. 23일 군에...
-
신념임. 문학도 비문학처럼 풀면됨.
-
진짜 낭만 5
All 고점 픽
-
기하 낭만 없음 4
낭만 = 고점임
-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가만히 있는 것도 싫음
-
공통을 나름 한다고 생각하여 학교 입시부장쌤, 학원쌤 등 여러 곳에서 조언을 구하고...
-
기하 쉬움 0
이건 수능 직접 응시한 사람들도 쉽다고 바이럴치는데 아무도 안 하네...
-
그럼 평균인데
-
14 화1 1컷 43 2컷 40 만표 71 만점자 (0.06%) 15 생2 (서울대...
-
가면 이상한 건가용? 35살이고 이번에 붙었습니다.
-
다음닉 10
후보 1 붕신맨 2 능지처참 3 젖지불가 4 눈@깔돌아간사람
-
본인의 또 다른 자아와
-
세헥스 2
?
-
친구 부모가 사과나무 원장에 아는 사람이 학원장 연합회 대표였어서
-
저는 싫어해요 왜 밥에 콩을
-
메인 뭐지?
-
서성한급도 있다고 들었는데 연고 높문 정도는 나와야 안정권인가요? 1차는 추합권이라고 했을 때
-
자꾸 강기원에 공통 추가커리타고싶음
-
뭐 근처 학원쌤들한테 물보니 시대랑 사이 안좋다는데 뭔 일 있었나
-
이거 언제꺼더라 7
-
굇수 ㄷㄷ.
-
덕코는 뿌리고 감
-
특성화고 출신이라 딜 안박히는 전직 직탐러면 개추 ㅋㅋ
-
오르비 낮잠 5
그래그래
-
전 계속 잇긴 한데
-
느어어어어엉 4
잘잤당
-
브레턴우즈풀고 우울해서 14
젤라또시켰엉..
-
아..
-
아니 지금부터 하루가 갈 때마다 1%씩 줄어든다고? 0
아니 벌써???????
-
그 루트 gx어쩌고 이것밖에 없나요?
-
15 삼각함수 2
22 수열
-
그치만 수능 한달전에는 중력이 이상해짐
-
개신기하네
그게 모의고사의 핵심이고
그걸 안하면 모의고사 치는 이유가 7할쯤 사라진다고 생각해요
주변을 보면 모의고사를 그냥 기출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칼럼좀 써주셈
국어는 특히 사설 틀린거 보면 걍 뭔 개소리지 싶어서 "어차피 1등급이긴 하니까~" 마인드로 유기했다가 수능 줫됨
PLZ
좋은말씀감사드립니다
셀프 피드백을 해본 적이 없는데, 주의할 점이나 처음 시작할 때 팁같은걸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우선 가장 기초적인 건 틀린 문제들을 모아놓고 이 문제의 유형, 이 문제를 왜 틀렸는지(계산에서 실수했는지, 개념을 몰랐는지 등등), 이 문제를 풀 수 있게 하기 위한 공부를 내가 지금까지 제대로 했는지를 고민해 보는 것이에요
그리고 맞힌 문제들도 절대!! 그냥 넘기지 마시고 찍어서 맞힌 건 아닌지, 이 문제가 조금 변형되어도 내가 맞힐 수 있었을지, 내가 어떻게 공부해서 이 문제를 맞혔는지, 왜 이건 맞히고 저건 틀렸을지 등등을 생각해 보면서
이렇게 고민해 본 것들을 바탕으로 이제부터는 어떻게 공부해야 맞힌 문제들을 다음번에도 맞히고, 틀린 문제들은 다음에는 안 틀릴 수 있을지 계획을 새로 짜 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개념이 부실해서 틀린 문제들이 많다. 개념공부를 다시 해야겠다. 라거나 나는 처음 보는 유형이었는데 친구들, 선생님 말을 들어보면 기출에 나왔던 거라고 한다. 기출을 복습해봐야겠다. 하는 식으로요.
저 같은 경우는 문학에서 감으로 푸는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문학 기출을 다시 풀면서 매 선지의 정오답 근거를 찾아보고 직접 설명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 수학에서는 계산 실수가 잦고 전반적인 문제 풀이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집, 실모를 풀어보면서 교정해나가겠다고 계획을 세워서 실천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거면 익숙하지 않아 많이 헤맬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연습하다 보면 금방 늘 거예요. 셀프 피드백은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이자 핵심이니 꼭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을 너무 답변하기 어렵게 했다고 생각해서 다시 구체적으로 적을까 고민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답변해주실 줄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조언 잘 받아들여서 학습할 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칼럼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