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이후 셀프 피드백이 정말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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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에서 목표였던 성적을 받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그 뒤로 문학/수학 공부에 집중하면서 9모, 수능에서는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모고 잘 보고 못 보고에 연연하기보다는
이 시험에서 드러난 나의 강점, 약점을 파악하고 메타인지?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공부를 설계해나가는 게 핵심입니당!!
누구나 아는 사실이겠지만 정작 스스로는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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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지금 잇몸밖으로 똑바로나는중
그게 모의고사의 핵심이고
그걸 안하면 모의고사 치는 이유가 7할쯤 사라진다고 생각해요
주변을 보면 모의고사를 그냥 기출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칼럼좀 써주셈
국어는 특히 사설 틀린거 보면 걍 뭔 개소리지 싶어서 "어차피 1등급이긴 하니까~" 마인드로 유기했다가 수능 줫됨
PLZ
좋은말씀감사드립니다
셀프 피드백을 해본 적이 없는데, 주의할 점이나 처음 시작할 때 팁같은걸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우선 가장 기초적인 건 틀린 문제들을 모아놓고 이 문제의 유형, 이 문제를 왜 틀렸는지(계산에서 실수했는지, 개념을 몰랐는지 등등), 이 문제를 풀 수 있게 하기 위한 공부를 내가 지금까지 제대로 했는지를 고민해 보는 것이에요
그리고 맞힌 문제들도 절대!! 그냥 넘기지 마시고 찍어서 맞힌 건 아닌지, 이 문제가 조금 변형되어도 내가 맞힐 수 있었을지, 내가 어떻게 공부해서 이 문제를 맞혔는지, 왜 이건 맞히고 저건 틀렸을지 등등을 생각해 보면서
이렇게 고민해 본 것들을 바탕으로 이제부터는 어떻게 공부해야 맞힌 문제들을 다음번에도 맞히고, 틀린 문제들은 다음에는 안 틀릴 수 있을지 계획을 새로 짜 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개념이 부실해서 틀린 문제들이 많다. 개념공부를 다시 해야겠다. 라거나 나는 처음 보는 유형이었는데 친구들, 선생님 말을 들어보면 기출에 나왔던 거라고 한다. 기출을 복습해봐야겠다. 하는 식으로요.
저 같은 경우는 문학에서 감으로 푸는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문학 기출을 다시 풀면서 매 선지의 정오답 근거를 찾아보고 직접 설명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 수학에서는 계산 실수가 잦고 전반적인 문제 풀이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집, 실모를 풀어보면서 교정해나가겠다고 계획을 세워서 실천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거면 익숙하지 않아 많이 헤맬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연습하다 보면 금방 늘 거예요. 셀프 피드백은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이자 핵심이니 꼭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을 너무 답변하기 어렵게 했다고 생각해서 다시 구체적으로 적을까 고민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답변해주실 줄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조언 잘 받아들여서 학습할 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칼럼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