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생 고민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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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4년생 공부 계획으로 몇 가지 여쭙습니다.
(2022년 시행)2023수능. 35245 화작 미적 영어 생1 지1 맞았고
(고등학교때 좀 놀았습니다..ㅠ)
(2023년 11월 시행) 2024수능 13245 언매 미적 영어 생1 지1 맞아서
재수로 숭실대 회계학과 24학번으로 입학했습니다.
이제 1 학년 마쳤고 2025, 2026 2년 동안 공익 근무 예정입니다(축구하다 다쳐서..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원래는 공익 2년 동안 회계사 시험 준비를 하려고 했으나 몇 가지 이유로 수능을 보고 싶습니다 (공익 이후에도 회계사 시험 공부 계속할 계획)
이유는
1. 자아실현 고려대에 가고 싶음 ㅜㅜ (제일 큰 이유)
2. 회계사 된 이후 빅펌을 가고 싶고, 회사생활에서 숭실대라는 학벌로 인한 디메릿이 어느정도 있다고 들었음 (아닐수도 있고..)
3. 회계사 시험 공부량 정도면 수능 공부가 차라리 어떨지..?
만약 수능을 치게 된다면 공익 근무를 마치고 24살, 오수의 나이로 입학하게 됩니다.
일단은 2025 2026중에서 올 한 해인 2025년을 수능에 할애,
2026년을 회계사시험 공부에 할애하는 것으로 계획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 사탐확통런으로 한의대를 노릴지 또는 과탐을 유지할지
2. 그냥 수능은 포기하고 회계사를 빨리 준비할지 라는 고민도 있습니다
+ 농어촌 전형(12년거주) , 강원도 지역인재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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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패할때 나이가 한살 더해지는것도 고려해서 생각하시면 좋을듯.. 학벌도 영향이 있지만 나이도 영향이 있으니까요
저같으면 라이센스 나오는건 고대든 숭실대는 똑같으니 그냥 1년 회계사시험에 더박는데 자아실현도 중요한 요소일수 있으니까요
어차피 한의대, 고대 문과면 무조건 확통사탐런하셈 안하면 님목표못이룸
앗 그렇군요.. 올리신 게시물 잘 보았습니다 근데 제가 의대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요.. 고대문과나 한의대 붙으면 포기못하고 의대 가려고 수능을 더 볼거 같은데.. 일단 확통사탐해서 고대를 붙고나서 그 이후에 과탐해서 한번 더 볼지 생각하는게 맞는거겠죠..? 고견 여쭙습니다
왜 의대를가고싶으신가요? 고대 가고싶은게 자아실현이라고하셨는데, 일단 회계사공부를하신다니 고대 문과라고 생각하면 고대 문과와 의대는 차이가 고대 문과와 숭실대 이과만큼이나 큽니다 의대를 가고싶으신거면 처음부터 그걸 목표로 하는건데 제가볼때 가능성이 많이낮다고봅니다 제가볼때 공익 2년하고 1년더 풀로해야 될까말까라고보구요 근데 고대문과는 공익 2년하면 될거같다고생각이들어요 잘따져보시고생각하세요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제가 저 글에서 숨긴 부분이 있어서 정확한 지적이시고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는 공익 2년 동안 의대를 목표로 계속해서 준비하려고 했으나 집안에서 기업 관련 일을 하셔서 부모님께서 회계사 시험을 바로 시작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치만 수능을 꼭 보고 싶어서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서 올 한 해 만 수능을 준비하라고 허락을 받아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방법은 일정 이상의 성적을 받아서(직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나 메디컬, 회계사 시험 준비를 할 필요가 없는, 부모님의 회계사 시험 요구에서 벗어 날 수 있는,) 내년에도 수능 공부를 하는 것을 허락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1년만에 성공할 수 없기에, 올해 과탐 미적을 보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플랜을 생각해봤습니다.
1. 올해 부모님이 원하시는 일정 이상의 성적을 못 받는 경우를 대비해서
그나마 학벌이라도 올리기 위해서 사탐확통런 + 만약 사탐확통런으로 계약학과나 한의대 점수를 띄운다면 내년 수능도 허락 받을 수 있음
2. 나를 믿고 과탐미적해보기, 근데 가능성 낮고 현실적으로 불가능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달아주신 댓글을 보니 1번이 맞는거 같습니다.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적사탐으로 하시죠 미적사탐으로 의대갈수있다고합니다 잘알아보시고 미적사탐으로 만점에가까운점수를받는걸로하는게좋을것같네요 어차피 내년까지가 현행수능마지막이고 공익하는중엔 부모님이 크게 터치하시지 않을거니 미적사탐으로 2년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중히 고민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