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국어 4->1) 3등급 이하 분들께 드리는 제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157580
안녕하세요!
24수능 4등급 -> 25수능 1등급을 받은 국어핑!!!입니다.
(성적인증: https://abit.ly/bpv1qh )
수능 국어 백분위 100 받는 방법은,
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당장 작년 한 해의 경험으로
수능 국어 4등급 베이스에서 백분위 97 1등급 까지 올리는 길은 어느정도 알게 되었어요.
약 2주 전, 잠깐 올린 설문조사에서 스무 분 이상 본 주제에 대해 다루기를 원하신다고 응답하신 만큼,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해보려 합니다 :)
공부하실 각오와 준비가 되어계신 분이라면,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아래 문장을 2번 읽어주세요.
1. 나의 가능성은 나를 비롯한 그 누구도 한정할 수 없다.
2. 나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성적을 올릴 수 있다.
이 마인드가 성적 상승의 첫 단추입니다.
지금 4등급 이하라고 1등급 못 받는다는 법 있나요?
없어요.
특정 과목이 4등급 이하라고 해서 그 사람이 부족하기만 한 사람인가요? 아니죠.
그럼에도 과거의 저를 포함한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금 성적에 기를 펴지 못하고 스스로를 한정짓더라고요
혹시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벗어납시다.
제 경우, '국어 4등급인 나는 해낼 수 없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편협한 생각에서 벗어난 후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용
2주 간 틈틈이 공들여 쓴 만큼, 도움이 되기를 바라요 :)
1.
4등급이라고 다 같은 4등급이 아닙니다.
크게 2가지 케이스가 있어요.
[베이스 있는 4등급]
이전에 인강 커리를 수강, 기출과 연계교재를 푸는 등 국어 공부를 꽤 했음에도 4등급을 받은 케이스
[새싹 4등급]
수능 국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지 않은 채 시험을 보고 4등급을 받았거나, 특정 유형이 매우 취약한 (독서 2/3 이상 틀림 등) 케이스
이 두 케이스는 공통 과목에 대해 각각 제안드리는 상반기 솔루션이 다릅니다.
그렇기에 스스로가 어떤 케이스에 해당되시는지 점검 및 판단 후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본인께서 가장 잘 아실 것입니다.
[베이스 있는 4등급]
인강/강의에 의존해서 생각하는 힘이 약할 수 있어요. 제가 이 케이스였고, 혼자 머리 깨져가며 공부하니 성적이 확실히 올랐습니다.
-> 독서/문학 기출문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분석해보세요. 3개년 6/9/수 기출의 모든 지문과 모든 선지 분석을 권장드려요. 특히 문학은 반드시요!
-> 이 과정에서 22수능 브레턴우즈, 24수능 골목 안, 19수능 가능세계, 2506 도덕문장 등의 지문이 혼자 분석되지 않을 수 있어요.
정상입니다, 아주 어려운 지문들이에요.
어려운 기출들은, 유명 인강 강사님들의 강의를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새싹 4등급]
새씩 4등급 분들께서는, 국어에 대한 이해와 실력이 모두 올바르게 자라기 위해 지지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 과외생 케이스이기도 한 만큼,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습니다.
-> 우선, 유명 강사님의 커리큘럼 오리엔테이션을 2개 이상 수강하세요. 수능 국어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 포함되어있어 그것을 파악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높은 확률로 학습 습관이 아직 자리잡혀있지 않을 수 있어요. 그렇기에 수능 국어 공부 첫 시작으로는 매3비 문제집을 조심스레 추천드려요.
학습 플랜이 짜여져 있어 꾸준하고 규칙적인 공부가 가능합니다. 그 습관을 들이는 것이 먼저입니다.
(물론 자신 있으시다면 본인이 원하시는 교재로 진행하셔도 무방해요)
-> 공부하는 방법을 아예 모르시겠는 경우와 특정 영역이 취약한 경우, 인강 수강도 하나의 방편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인강을 적절하게 수강하면, 처음 국어 실력이 자랄 때 중구난방하지 않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지지대 역할을 해 줄 겁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반드시 자습을 기반으로 한 국어공부가 필요하며, 위에 언급한 매3비를 추천합니다.
이후 내용은 이 두 유형의 분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입니당!
2. 올해 1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일흔 분 이상의 유저분들께 국어 상담을 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많이 하신 질문은..
"기출을 언제까지 끝내야할까요?" 였어요.
같은 질문을 많이 받은 만큼 수 차례 고민하고,
제 공부 과정을 되돌아본 결과
이에 대한 저의 최종 답은 이것입니다.
"기출은 끝내되, 끝내지 않으셔야 해요."
최소 3개년 평가원 기출 분석은 기본입니다.
제 경험 상 독서의 경우 제재와 소재,
문학의 경우 작품을 보자마자
출제된 문제/ 오답 선지 구성 방법/ 지문 내용이 바로 기억이 나는 수준으로 꼼꼼히 공부해야 노력으로 국어 1등급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다만,
이는 단순히 기출을 여러번 풀기만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소 한 번은, 제대로 분석하는 것을 끝내셔야 합니다. (제대로 하면 한 번도 은근 오래걸려요)
질질 끌기만 하시면 안되고, 최소 한 번, 제대로 분석의 끝!! 은 보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기출을 공부하는 것을 멈추시면 안 됩니다.
앞으로 기출문제로,
당신의 사고과정을 길들이셔야 합니다.
수많은 사설을 풀어도,
수 차례의 연계공부를 해도,
기출로 마무리하셔야 해요.
제대로 볼수록
많이 볼수록
그 가치가 드러나는 것, 국어 기출입니다.
3.
연계 대비 열심히 한 덕에 25수능 때 문학 14분컷하고 다 맞은 입장에서,
문학 연계대비는 정말정말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거 안 하시면 큰 손해보시는 거예요.
(독서 연계공부의 경우, 전 재종에서 하라는 것 위주로 최소한만 해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웬만하면 꼼꼼히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운 좋으면 저처럼 2작품 (현대시, 고전시가)을 거의 안 읽고 문제로 가서 빠르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연계대비 하며 수많은 작품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고전시가/고전소설/현대시/현대소설의 기본적인 틀도 같이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문학 연계대비에 관해 드리고 싶은 말씀이 정말 많습니다. 다 쓰기에는 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꼭 언급해야 했던 중요성만 언급하고,
3월 안에 문학 연계대비 관련 글을 업로드하려 합니다 :)
4.
전 스스로 커뮤니티 활용을 '적당히' 못 할 사람임을 잘 알고 있었기에 수능이 끝나고 오르비에 가입했어요.
그리고 이를 수험생활 중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로 꼽습니다. 약 2달동안 잡담 게시글 200개 이상 쓴 국어핑;;
다만 이 곳에 양질의 학습 칼럼을 올려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저도 수험생 때 눈팅하며 칼럼, 자료 도움을 받아서 '적당한' 활동은 물론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적당히' 하지 못할 것 같으면 안 하는 것이 낫습니다.
도움받는 것보다 잃는 것, 놓치는 것이 더 많을 수도 있거든요. (-> 이는 수험생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더불어 이번 주가 재종 개강주이던데,
재종 다녀오신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주말에 푹 쉬셔요!
도움 되셨다면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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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내용은 개인의 의견임을 밝힙니다. 공부하실 때,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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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핑!!! 칼럼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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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댓글 고마워용!굿
올바른 커뮤니티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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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요즘 못하고 있는 국어핑임미다 ㅠㅠ무슨 말씀이세엿! 이렇게 좋은 칼럼을 써주시는데! ebs칼럼도 기대할게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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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라기보다는 그냥 글일 뿐입니당 ㅎㅎ 좋게 봐주셔서 제가 더 감사해요! 그리구 닉 귀여우세요이거 보고 기출 분석 진득하게 한 번 해보께ㅇ ㅛ ! 그리고 컴뮤 시간도 조오금 줄이구! Goat

커여운 에코라님 화이팅입니다!수특 수완도 기출처럼 분석해보면서 공부하는게 맞나요?
본문은 문학, 특히 운문의 경우에는 그렇다고 생각해요. 산문은 EBS수록 내용보다는 전체 줄거리 파악해두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교재 문항은 그러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캬
안녕하세요 칼럼 잘 읽었습니다 재수하면서 뒤바꾼 습관들이
어느정도 칼럼과 비슷해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덕분에 몇몇 부분에서 보완해갈 수 있는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혹시 자기도 모르게 글을 빠르게 읽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침착하게 읽으면 다맞는데 조금이라도 마음이 조급해지면 틀리기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이전에 유저님과 비슷한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실천하고 도움 된 방법은, 국어 공부 시 한 문단 읽고 시선을 다른 곳으로 잠시 돌리기였어요. 그리고 '다음에 어떤 내용이 올 지 예측' 후, '예측한 내용이 맞는지' 를 확인했습니다. 이는 제가 재종에서 수강한 선생님께서 매우 강조하신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실전에서는 '어차피 날려읽으면 다시 와서 읽게 되고 그러면 더 큰일이다'는 것을 잊지 않으려 했습니다. 제 경우 두 가지를 병행한 것이 도움됐으며, 개인의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당!수특 사용 설명서..? 도 구매해서 봐야할까요??
저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뭐 하는 책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ㅎㅎ넵!
제가 국어1컷에서 항상 1~2점이 낮은데 뭐가 문제일까요…?
학생분의 시험 운영 방식/ 영역별 틀리는 문제 수와 이유/취약 유형/ 공부 습관을 모르기에 이에 대해서는 답변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혹시 수강하시는 현장강의가 있으시다면, 강사님께 상담 신청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조교분도 좋지만 강사님이 더욱 좋습니다) 고등학생 분이시면 가장 잘 가르치시는 선생님께 여쭤보시는 것도 좋아용
앗 제가 독학으로 국어를 해서요 ㅎㅎ 말씀하신대로 취약한 유형 분석하고 개선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질문 죄송합니다! 진짜 마지막 글이에요!
저는 언매 선택자인데 혹시 수능국어는 어떤 순서로 푸셨나요??
댓글로 질문은 많이 하셔도 괜찮습니다 :) 저는 독서론-독서-언매-문학 순으로 풀이했습니다!
독서론- 언매- 문학 - 독서 하고ㅠ있는데 이런건 개인차이가 있는거겠죠?
완전용! 제 친구들 중 국어 1등급이 많은데 다 자기 방식대로 풀어요 :) 맞는 대로 하시면 된다고 생각해용
처음에 헤겔이나 점유소유 등 많이 어려운 지문을 접했을때 읽다가 이해가 안되고
결국 그낭 시간 많이 쓰고 읽어보자 했지만
저는 그냥 글을읽어도 연습장에 필기같은걸 해야 정리?가 되면서 그나마 이해가 되는데요
국어핑님은 필기없이 머리로만 이해하신건가요?
헤겔에서 예술을 외면성-직관 이렇게 짝을 짓는거라든지 그낭 기술지문처럼 과젙이 너무 많은거라든지
저는 이럴때 하나하나 다 필기를 안하면 도저히 이해가안되는데
처음 분석이라든지 문제풀때 어떻겦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한번도 비문학을 10-15분만에 읽어본적도없고 30분 40분이 걸려도 잘 이해를 못하는 편입니다
안녕하세요 :) 유저님의 현재 등급대/ 틀리시는 유형 과 이유 등을 모르기에 자세한 답변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도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는 과학/기술의 지문의 경우 그림을 그리고 필기를 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이해가 수월했어요 (철학/법 지문 필기는 도식화 정도만 했던 것 같습니다) 기출 분석할 때는 전체적으로 최대한 지문 위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으며, 선지 분석에 더 초점을 두었어요.
좋은 칼럼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국어 실모 풀때 항상 체력이 고갈돼서
마지막 60분 이후로는 글이 잘 안읽혀서 고민입니다..
작수 화작풀때 체력딸려서 두개 틀리고 3등급이 나왔네요ㅠ
원래부터 실모 체력이 좋으셨나요? 아니면 차차 체력을 늘리신걸까요?!
저도 체력 바닥이었어서 정말 공감됩니다.. 이건 확실한 해결방법이 있어요..
1. 실모를 많이 풀어보시면 됩니다. 정말 많이요! 저는 하반기에 하루에 2개 푼 적도 있어요 ㅠㅠ
2. 중간에 당충전을 하시는 것도 효과가 꽤 괜찮아요 저는 실모 풀 때 초콜릿 놔두고 초콜릿 하나 먹기도 했어용
와 둘다 너무 꿀팁이네요
말씀하신 방법들 꼭 활용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당

미리미리 본인에게 맞는 초콜릿/사탕 등 찾아보셔요 초콜릿 잘못드시면 배 아파요 ㅠ전 뭐든지 잘먹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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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당독서는 선지분석을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우선 제가 독서는 수능 때 틀려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ㅠ 더불어 텍스트상으로는 명확한 전달이 어려워서 말씀드리기 힘든 점 양해 부탁드려요 시중에 좋은 강의가 많으니 강의 수강해보시면 감이 잡히실 거라고 생각해요 :)
만년 3등급 올해는 벗어나 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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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감사해요 :D3모 1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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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이에요!! 공부하고자 하는 태도가 정말 멋져요.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작년 수능에 화작에서 5개나 틀리고 74점으로 4등급을 받고 언어와 매체로 바꿨는데요...(후자 케이스로 이번에 처음으로 인강 커리 따라가고 있습니다)
하루 공부 7~8시간 기준 국어에 3시간 사용하고 있는데
독서+문학 이렇게 2시간 언어와 매체에 1시간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렇게 배분하는 거 괜찮을까요?
목표는 2등급초~높은 3등급입니다
쪽지로 상담을 받고 싶은데 상담비는 어떻게 될까요?
질문이 너무 두서가 없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상담비를 받지 않습니다. 쪽지는 개인적인 이유로 어렵습니다. 댓글로 남겨주시면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다만 유저님께서 주시는 정보를 토대로 하며 텍스트로의 소통으로 한계가 있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우선 공부는 '공부 시간'보다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 지문 분석에 2시간이 걸리는 사람도, 40분이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양을 기준으로 공부 방향을 설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언매는 4월 전에 개념을 끝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6.9.수능치실때도 비문학한정 지문에 간단한 도식화나 필기(메모) 이런것도 하셨나요?
만약 도식화나 필기를 어떻게 하신건지 짧기 예시 알려쥬실수있으실까요??
그런게 없으셨다면 연습할땐 어떤식으로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제가 수능에서 독서를 틀려서 독서 영역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평가원때는 조금 했고, 수능때는 하지 않았습니다. 도식화는 제 방법이 정답이 아닐 뿐더러 저는 수능에서 독서를 틀렸기에 제가 말씀드리는 것보다 유명한 강사님의 강의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께서 쓰신 방식과 가장 부합하는 강사님은 이원준 강사님입니다.
선한 의도로 자기가 체득한 유용한 지식을 나누는 글은
언제보아도 아름답습니다. 널리 이로운 글을 써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알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혹시 시간 부족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9평, 수능을 전체 시험형식으로 보면 80분 안에 1번부터 독서문학 8지문중 6지문을 문제까지 풀면 딱 시간이 끝나서 5등급인가 6등급 점수가 나오더라고요.. 6지문은 오답없이 전부 맞았는데 문학 2지문이랑 선택과목을 아예 손도 못 대서요. 이어서 남은 문학 2지문, 화작까지 전부 풀어보니 문학 2지문 20분 화작 20분 해서 40분이 더 걸리더라고요.. 수능 준비하면서 지금까지 국어만 6개월간 공부하면서 평가원 거의 전개년 기출문제까지는 한번 본 상태인데요, 이제 어려운 지문이더라도 거의 안틀리는 수준으로 정답률이 굉장히 높게 나와서 한번 시험을 봐 본건데 결과 보고 많이 충격적이었어요 아 ㅠㅠ 솔직히 2등급 성적은 나올 줄 알았거든요 정말 갈 길이 머네요 국어 1등급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지문을 빨리 읽고 이해하나요..? 저는 문제는 크게 어려움 없이 금방 푸는 편인데 지문 읽는게 한세월이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지문을 좀 덜 자세하게 빠르게 읽어보자니 그럼 문제로 들어가면 문제가 안풀리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과목당 시간은 독서 50분 문학 50분, 독서 독서론제외 평균 14분 문학 12분 걸리더라고요. 아 그런데 제가 ebs나 사설문제같은 연계공부는 해본적이 없는데 이게 ebs로 배경지식?같은걸 공부해두면 시험장에서 시간 줄이는데 도움이 많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정답률이 높게 나오는 상태라고 하시니, 실전 연습을 해보시는 것을 매우 추천드려요. 처음 시험을 응시해보신 것이면 당연한 현상입니다. 여러 차례의 시험 (실모 포함) 경험이 누적되어 시간 관리도, 운영 방식도 확립된다고 생각해요.
EBS 연계 대비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독서는 배경지식 공부가 관련 제재일 경우 영향이 있을 확률이 높으며 문학의 경우 아는 작품이 출제되면 써둔 바와 같이 큰 도움이 됩니다.
문학 14분컷은 ㅋㅋㅋㅋㅋ 와우
문학에서 헷갈리는 선지 두 개를 남겨놓고 제가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선지를 고르면 항상 틀리더라구요 ㅠㅠ 이러한 상황에서는 틀리는 문제가 어떤 걸 묻는 문제인지 분석해본 뒤에(인물, 정서태도 등) 이렇게 찾은 약점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게 효과적일까요??
+ 선지판단은 어떤식으로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작성자분께서 문학을 꽤 잘 하시는 편이시라면 그 두 선지는 '헷갈리라고 낸 선지' 일 가능성이 높아요. 말씀하신대로 분석해보시고, 그런 선지는 기출 여러번 깊게 풀어보시면 감이 잡히실거예요. 저는 그랬습니다. (선지판단 공부법은 댓글로 작성하기에는 너무 방대하여 내용이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을 듯 합니다.)
어떤 인강이 좋다, 어떤 주간지가 좋다, 어떤 실모가 좋다 등등 뻘소리가 난무하는 커뮤니티에서 유일한 올바른 게시글이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에 인강 커리를 수강, 기출과 연계교재를 푸는 등 국어 공부를 꽤 했지만 이번 수능에서 독서 4 문학7개를 틀렸는데 문학이 비문학에 비해 약한거 같은데 저는 베이스에 속하는것일까요 새싹에 속하는것일까요?
혹시 6월, 9월 유형별 틀린 개수와 점수는 어떻게 되시나요? 더불어 수능 당시 영향이 있는 특수한 일이 있으셨는지 적어주시면 더욱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종종 6월 9월 정말 잘 하다가 수능 때 크게 미끄러지는 경우도 많아서 여쭤요
6월 50점 (비7틀 문13틀) 9월 79점 (비4틀 문4틀) 수능날 미끄러진 경우는 아닌것 같습니다.(참고로 화작입니다)
우선 케이스는크게만 구분해둔 점 말씀드리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케이스가 있는 것 같아요. 6평에 비해 오르셨는데 문학을 많이 극복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문학 공부를 열심히 하신 것으로 생각되지만 찍맞 여부와 평소 공부 방식 등은 작성자님께서 가장 잘 아시는 만큼 이를 고려하셔서 스스로 판단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대면으로 유형을 정확하게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칼럼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국어 연계는 언제부터 공부해야하나요..?
강e분이 3월달에 개강하는데 그때부터 해야하나요??
저는 재종 들어가기 전부터 수특 독서 조금씩 풀었어요! 늦어도 3월부터는 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어핑님 올해 수능 공부를 막 시작한 재수생입니다.(이때까지 수능 모의고사 공부 X) 고12-3등급 고3교육청 3-4 평가원 5로 딱 5등급 실력입니다. 제가 문학개념어랑 독서 어휘력이 살짝 떨어진다고 느껴저 메가 국어 정담온 선생님의 인강을 들어주면서 계속 챙겨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국어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중하~중 난이도 문제는 거의 다 맞추고 중상~ 상 난이도는 대부분 틀리는 공통적인 상황입니다. 근본적으로 국어 실력이 조금 부족한 상황인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선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현역 6평 9평 수능 국어에서 영역별로 틀린 문항 수를 알아야 더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더불어 정담온T의 강의를 수강한 적이 없어서 강의 특징을 잘 모르지만, 문학이 약하면 문학 개념어를 공부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글 다 너무너무 잘읽었어요 혹시 독서나 문학 기출분석하는법 글로 적어주시거나 댓글로 알려주실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우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부분은 내용이 방대해서 댓글로는 전달이 제대로 안 될 것 같습니다. 어설프게 전달드리면 독이 된다고 생각해요. 과외에서 몇 달에 걸쳐서 진행중인데 텍스트로 모두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아직 자신이 없습니다.
독서의 경우 저는 정석민 선생님 커리큘럼을 재종과 인강으로 따라가며 기출분석을 해서 정석민 선생님의 방식과 흡사합니다! 다만 수능에서 틀린 만큼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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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도 댓글 달아주신 분이시네요, 저도 감사합니다!쉬우나 어려우나 한결같이 80점대 중후반 받는 케이스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백분위를 72~99까지 받아봤습니다...
써주신 내용은 제가 어느정도 솔루션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재종에서 작년 여름에 단체응시하던 강K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요.
혹시 시간 부족으로 몇 문제나 지문 못 푸시지 않나요? 제 경우 그랬는데, 시간 단축하는 연습 목적으로 실모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맞은 문제 정답률이 높은 편이시면, (백 99까지 받으셨으니 그러실 것 같습니다) 실전 연습/ 시간 단축 연습 병행하시면 개선되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의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용)
네 보통 한 4-5개정도 고정적으로 찍고 찍은거 1개맞고 푼거 0-3개 틀려요
백99받은 시험이 5개찍어서 1개맞고 푼거 다맞았는데 24수능이라...
근데 딱히 물국어라고 푼거 다맞고 그러진 않네요 그냥 보통 찍은거 3-4틀 푼거 2틀 정도로 85-87정도 떠요
2411: 5개찍어서 1개맞고 푼거 다맞아서 91점 백99
2506: 5개찍어서 1개맞고 푼거 2개틀려서 86점 백97
2509: 4개찍어서 1개맞고 푼거 4개틀려서 83점 백72
2511: 4개찍어서 1개맞고 푼거 3개틀려서 85점 백88
킴류님의 평소 공부 방식/ 선지 틀리는 이유 등을 모르기에 적어주신 내용만을 기반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시간부족 문제를 해결하시면 5점 이상 오르지 않을까 싶어요. 푼 것 중에서도 틀리신다 하셧는데, 독서/문학/선택 중 어떤 영역에서 자주 틀리시는지 파악하신 후 그 영역을 보완하시면 도움되실 것 같아요. 보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킴류님에 대한 정보 부족, 텍스트 전달의 한계로 섣불리 제언드리기 힘든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언급한 4개 시험지 기준으로
매체는 틀린 적 없고요
문학은 2509 날려읽다가 삑사리 3개낸 거 빼고 나머지 세 시험은 다맞았습니다
독서는 2411 만점, 2506은 에이어 최대한 비비다가 싹 날렸고요 2509는 1개, 2511은 5개 틀렸습니다 (2511은 보기2개 찍고 3개는 가나형지문 3개 연달아 틀림)
문법은 2411은 다 찍었고, 25학년도 평가원은 6월은 다풀고 9월 수능은 지문형 2개 찍었습니다 푼 비지문형문법 3개는 안틀렸어요
우선 독서가 고민이실 것 같은데 제가 수능 때 독서를 틀려서 독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2411 독서 만점이시니 독서에 대한 감각이 있으신 것 같아요. 2511 가나형 지문은 저도 틀려서 독서에 대해 깊게 조언드리기에는 자격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컨디션 영향을 많이 받으시나요?
더불어 문법(언어)에 대한 개념/ 기출 학습이 부족한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 언매 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
그 화작을 독서보다도 못해요 ㅋㅋ 제가 그나마 저 전략이 가능한 이유가 언매선택해서라...
화작 정말 안맞아요...
화작.. 저도 그래서 공감해요 ㅠ 정리해보겠습니다! 언매 선택 유지하시고 시간 단축 연습 하시며 / 컨디션 등 영향 많이 받으신다면 이를 극복하는 연습 병행하시면 성적 상승에 큰 도움 되실 겁니다.
문법은 풀면 다맞긴 한데 요즘 시간을 잡아먹는 경향이라 전략적으로 지문형문법은 걍 찍고 시간 세이브해요.
요즘 언매 경향 정말 공감합니다.. 고민해보시고, 화작을 고려해보실만 하다 생각해요. (저는 화작이 정말 안 맞아서 언매했는데, 이 경우면 비추천드리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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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용!고전시가도 따로 강의 듣는게좋을까요?
고전시가에 대한 기본, 개념 등을 갖추고 계시면 기출로 다지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이 노베 좀 살려주세요...
24년도 고3 6모는 5등급이었고 두달동안 윤혜정 개나비 완강 후 지금 강기본 거의 다 끝났는데.. 시간 단축연습으로 고1 3모를 쳐보니(문법은 다 맞다치고) 71~74점 정도로 4등급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원래 이런건가요ㅠ 특성화고생입니다ㅠ 최저러라 목표는 3등급까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