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수능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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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성적 화미영 세지/지1 24324
9평 성적 언미영 세지/지1 12214
수능 성적 언미영 세지/지1 11212
다시 수능공부를 시작하게된 계기는 의대 증원한다길래 의대가려고 였음
나는 내가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이뤄낸게 없어서 증명을 못하는게 답답했음
딱히 할것도 없었고 일단 수능봐서 의대간다음 유투브하거나 사교육을 하고싶었음
(올해 수능보고 느낀건데 난 2년 full로 수능준비하면 의대갈정도의 머리인거같다고느낌 아님말고)
딱 공부시작할때쯤 실력은 6평성적에서 영어제외 1등급씩 떨군 수준이었을거라 생각함
첨시작할때 공부계획은 일단 국어영어사탐을 적게하고 수학과탐을 파는거였고(영어1이 그렇게 중요한줄 몰랐음)
과목별로는
국어<< 언매 개념 공부
수학<< 미적 노베라 일단 뉴런부터
영어<< 공부 안하기
사탐<< 이기상 개념강의
과탐<< 오지훈 스피드 개념
을 하기로 함 (6평까지)
근데 공부를 하나도 안했음; 속으론 1월부터 결심했었는데 부모님한테 말하기까지 2달걸리고 한다하고 nba플레이오프 보느라 공부를 거의 안했음 인간스레기련
응원하던 팀 떨어지고 나서 나름 하긴했는데 국어는 언매공부를 아예못해서 시험장에서 화작으로 바꿨고, 수학은 딱 6평 시험범위까지 뉴런 한바퀴 돌림; 사탐이랑 과탐도 개념만 어느정도 한상태였음
그렇게 6평을 봤는데 저성적이 나온거임 국어는 화작을 3개틀렸어서 그나마 참작의 여지가 있었는데 영어도 3뜨고 수학, 지구를 4등급 받아놓으니까 기분이 ㅈㄴ우울했음...
(아맞다 6평시험장에 시계안들고가서 못본것도있긴함 국어도 그렇고 수학도 12번, 28번 ㅈㄴ오래풀어서 운영을 못했긴했음 그래도 50점대는 ㅂㅅ이긴함...)
암튼 저성적 부모님한테보여드렸더니 극대노하시고 공부때려치라했다가 그래도 날한번믿어주셔서 집근처 독재학원에 다니게됐음
독재학원에 다니게되니 그래도 학원에있는시간엔 공부하게되더라... 그래도 집와서 새벽까지 폰보다가 아침에 졸고 ㅂㅅ같이살았음
공부계획은 국어는 언매공부 시작했고, 수학은 수분감, 탐구는 인강커리따라서 시작했고
사설보면서 국어는 걔속 잘봤는데 수학이 안올라서 자체진단한결과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안풀어봐서 9~12번 푸는 속도가 느려서인것같아서 n제를 풀기 시작했음
그렇게 어찌저찌 하다보니 9평이 됐고 물시험이라그런지 목표한 등급을 찍은건 아니지만 원점수가 많이 올라서 기분좋았음
9평이후 공부방향성은
국어는 실모로 감 유지하면서 언매 꾸준히 했고
수학은 실모 벅벅하면서 강의도 들었음... 근데 n제 사놓은걸 다 못풀었음 무조건 해설강의도 다 들었어서. 제대로 못푼거 강의듣는건 좋았는데 솔직히 다 알고 잘푼것도 들으면서 시간낭비한건 좀 잘못한것같기도;
탐구는 세지는 거의 안해도 계속 50점나와서 좀 방심했고
지구는 개념만으로는 해결안되는듯; 11월부터 실모풀었는데 그때부터 오른거같음 지구를 좀 늦게시작했음;
그렇게 수능을봤고 날시도따뜻하고 뭐그냥 후련한마음으로 봤음 시험끝난직후에는 수학주관식 다틀린줄알았는데 알고보니 맞아서 기분도좋았고 ㄱㅊ다싶은 학교도 붙었음...
그렇게 수능 이젠 그만보려고했는데 아무래도 내 성격상 조직생활을 평생하기엔 힘들것같아서 올해 마지막으로 한번더봐보려고함 무휴학반수로...
공부량이 충분치않기에 국어는 기도메타로 언매 개념 복습하다가 10월쯤에 실모벅벅해서 수능볼거고,
수학은 적백 목표로... 작년엔 공통부터 잡느라 미적을 많이못풀었거든 ㅅㅂ 겨울에 좀 할걸 ㅈㄴ쳐놀아서 한개도못했네 암튼 궁극의뉴런 듣고 4점코드 풀수강해서 적백제대로도전할거고
영어 1이 중요하다는거 알아서 대학교에서 영어강의들으면서 공부할거고...
탐구는 사탐런해서 여름방학에 시작하기로 대강 계획짬 아마 3월 중순부터 할듯...
정시준비하는데있어서 약간의 팁을주자면
국어를 잘하는데 다른게 안나오면 국어공부 유기하고 다른거하셈
국어는 공부해도 잘안오르고 공부안해도 잘안떨어짐 ㅋ 언매는 예외지만...
새벽에 할거없어서 뻘글썼는데 질문있으면 웬만하면 받아드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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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올해는 사탐 2개로 의대 도전하시는 건가요?
(한)의대 도전합니다
저도 사탐으로 (의)치한 노리고 공부 중인데 괜시리 반갑네요.. 작년 한 해동안 저 정도의 변화면 올해는 충분히 가고도 남으실 거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휴학으로할거라 장담은못하겠어요 그래도 미적100점은 한번 해보고싶긴해서 열심히노력해보려고합니다 같이잘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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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생각하긴했는데 적당히 좋은것같습니다 어디가서 나댈정도는 아닌듯해요
노베에서 1년만에 저 성적 받는게 대단한것같네요
학창시절엔 예술쪽에 뜻이 있어서 예술대학 진학 하신건가용
학창시절엔 수학 나형보고 정시로 갔어요 ㅋㅋ 그렇게 갔더니 안맞아서 몇년 방황하다 돌아왔습니다
햄 멋있습니다..ㅎㅎ 응원해요!
감사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