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정시로 외대 가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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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목표가 외대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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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은아니긴한데.. 9평때 학과하나 찝어서 목표로잡았고 합격해서 들어감
와.. 멋있으시네요.. 게시물 보니까 지리황 ㄷㄷ
목표는 서울대였습니다
외대 만족하면서 다니시고 계신가요..? 아님 반수 준비중이신가요??
학교 자체는 생각보다 좋아서 고민 중입니다. 외대 목표로 하시면 오시면 되게 만족하실 거 같아요.
진짜요?? 혹시 현역 정시 유의해야 할 점 같은거 있을까요.. 팁이나..
절대 본인이 점수도 잘 나오고, 인강도 다 듣고 현강도 다니고 열심히 한다고 해도 절대로 방심하지 말고, 컨디션 관리 잘 하셔야 돼요. 저 같은 경우는 69항상 평백 90대 후반 언저리였는데 수능 때 갑자기 한 번 긴장했다가 멘탈 나가서 나락갔습니다
항상 멘탈이 중요하군요.. 감사합니다
중경외시 이상 목표로 잡았어요
대단하시네여.. 혹시 언제부터 정시로 돌리셨을까요? 수시도 챙기다가 보니 모의고사가 잘 나오셔서 돌리신건가요?
내신은 거의 5등급이었고 모의고사는 평균 3등급 정도 나와서 2학년때부터 정시만 팠어요
목표 이루셨네요 ㄷㄷ 부럽당
저는 수시6광탈해서 원래 최저로 쓰려던 수능 점수로 정시 쓴거라... 외대가 목표는 아니었어요
수시 떨어지신 건 아깝겠지만.. 수능도 되게 나쁘지 않게 보셨나본데요?? 혹시 등급 좀 공유해주실 수 잇을까요..?
현역정시, 원래 일본어 유베였음
어릴 때는 목표야 누구나 좋은 곳.... 스카이라든지 한때는 일본유학도 생각했었고 그랬음
근데 어쩌다보니 고교 입학하고 모고 성적을 보면서 외대가 맞을 것같아서 외대 국통 가려고 했음
근데 수능때는 아쉽게 국통은 아니고 일본어과 갈 성적이 되어서 일본어과 왔는데, 이미 유베였던지라 재밌게 잘 다니고, 학점도 4점후반이고, 일본인 여친도 생기고 잘 지내는 중
작성자의 정보가 부족해서 혹시나 해서 다른 글도 보고 왔는데
빡센 학교면 정시 위주로 애들 보내는 학교 같은데, 그러면 예비 고2이니깐, 수시 답없다고 생각되면 빨리 수능 교재 펴고 공부하길 권함... 나도 그런 학교 출신이라 선생들 가스라이팅때문에 내신 챙기고 별짓을 해서 그 시간에 수능 공부를 했으면 외대 국통이나 그 이상 갔지 않았나 싶다
지금은 아직 약 2년이라는 가능성이 있으니, 충분히 노력해서 외대 이상의 좋은 학교들도 노려보는 것을 권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대가 좋아서 또는 성적으로 인해 외대에 오게 될 수도 있음. 관심을 갖는다면 어떤 과를 가더라도 즐겁게 학교 생활할 수 있을 것임.
요즘 자유전공학부니 뭐니 하면서 개편하고 있던데, 작성자가 입학한다고 하면, 그때쯤은 아마 많이 비율이 늘어났을 거임. 제일 추천되는 거는 정시 원서 넣을 때 경제나 경영학과 지원하는 것임. (안된다면, 자유전공학부 내에서 학점 경쟁에서 승리하길)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본전공으로 하고(적성에 안 맞아도), 흥미있는 언어를 이중전공하는 것임. 물론 경영학사 없이도 잘 취직하는 분들 많이 계시지만, 많이들 경영학사를 원하고, 필요로 하니까 추천됨.
하고 싶은 말은 많네, 근데 원서 넣을 때 고민하는 사람이나 합격한 사람한테 들려줄 만한 말들이 많아서, 예비 고2라... 사실 제일 중요한 거는 「수능 공부 열심히 하라」 이거라고 생각함.
매일매일 알차게 보내고, 순간순간 선택을 잘 하고(인강 커리 선택, 학원 선택, 수시 유기 여부, 등등), 남는 시간에는 고교생만의 좋은 추억도 만들어두고 했으면 바람.
나는 방학때, 드라마나 영화 좀 보고 고3때 학원 잠깐 쉬고, 밤에 게임하고.. 낮에 충실하게 보내지 않았으면서 밤까지 시간 날렸던 그런 게 조금 후회됨. 그러면서도 수업때 친구들이랑 같이 한 것들이나,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 석식시간, 야자시간때의 추억들도 생각나고, 주말마다 학원 가던 길이라든지, 이것저것 추억임. 2년 금방 간다... 내가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2년이 훅 지나갔다
정성스런 답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제 얘기를 좀 해보자면.. 저희 학교가 표준편차 9-11정도 나오고 스카이는 합해서 10명 정도는 보내는 것 같습니다. 제 성적은 1학년 총 3.7 정도가 나와서 굉장히 말아먹은 상태입니다. 저희 학교가 은근 3점대로도 학종으로 중경시 라인을 써서 붙는 경우가 있었고(극히 적긴 합니다만..) 외대는 낮은 등급으로도 학교장추천으로 많이 붙는다고 했었는데, 사실 그 당시에는 별로 찾아보지 않았었습니다.. 2학기 기말 끝난 후에 인생을 한탄하던 중 4등급이 뜬 영어가 성취도가 A인걸 보고 선생님께서 외대 학교장 추천을 노려봐라 라고 하신 계기로 외대에 엄청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3학년때까지 올A 뜬다는 가정 하에서 197.6정도가 나오길래 기뻐하면서 외대 라이프를 꿈꾸고 있었는데요.. 2026 입시는 좀 달라졌더라구요.. 이젠 과학이 포함이 된다곤 하는데, 국영수사과 반영비율도 다 똑같아서 내년 돼서 입결을 한 번 봐야 알 것 같아서 침울합니다.. 윈터스쿨 다니면서 2개월 정도 열심히 하긴 했는데, 여전히 부족한 느낌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수능도 멘탈 한 번 갈리기 시작하면 모든 시험 망치기까지 하니까 정시도 너무 무섭고, 현역으로 가신 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서 질문 달아보았어요.
+일본인 여친 부럽네요.. ㅎㅎ 외국인 여자친구 사귀는게 꿈입니다(TMI 죄송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