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존재의의는 신에 대한 의탁에 있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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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본인은 천주교 신자로 유아세례 받고 성실히 성당 다니는 중임
나는 천주교 교리를 간단하게 ‘필요할 때 너가 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그러니 너가 편하게 신에게 기댈 수 있도록 너의 죄를 최소한으로 만들며 살아라.’라고 생각함
내가 힘들 때 기댈 곳을 만들어준다는 건 정말 큰 도움임
그렇기에 각자가 기대는 그 존재가 다른 것이고, 그게 곧 서로의 종교가 다른 이유라 생각함
그리고 그 믿음을 각자 종교 내에서 합리화하기 위해 만든 존재가 바로 예수님, 하느님, 부처님 등인 것 같음
물론 하느님은 우리가 인간의 모습으로 형상화시키지는 않지만 그의 대리자인 예수님, 혹은 부처님은 우리가 가장 잘 떠올릴 수 있는 인간의 형태로 만듦.
신도 우리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고, 그것이 내가 기댈 수 있는 곳이라는 믿음이 종교인들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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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1 0
오늘은 러셀 쉬는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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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얘네들 베르세르크 진짜 되게 좋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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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연>고 인 이유가 잇음… 8 6
연대가 이름이 예쁨 뭔소리나면 연전전 고전전 연기계 고기계 연경 고경 연의. 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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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업을 거의 절반정도 못푸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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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수능화1만백99기원23일치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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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이 많아서 쪽지 가능하신분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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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갤이머임 근데 9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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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숭 라인에 대학은 붙었는데 아쉬워서 재수할려고 합니다. 학고재수를 염두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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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놀리고 싶음 울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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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고딩이나 20대 초면 키 클 가능성 있어요 9 0
저도 군대 다녀와서 2센티 더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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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비갤은 비만갤인데 0 0
 
                
            
    
    
    
    
    
    
    
    
    
    
                  
힘들 때 의지할 곳이 있다라는 게 되게 도움이 되죠... 초월적인 무언가의 탓, 운명의 탓으로 돌리면 자책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바르게 살게 되니까...
성경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었다 되어있어서 하나님도 사람 모습으로 형상화되긴하죠
오 그런 구절이 있었군요
혹시 사제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