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유리멘탈인게 너무 타격이 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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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핑계대는 것들 다 보면 걍 좆까고 공부하러 가면 해결되는 문제들 뿐임.
늦게 일어나서 아침에 국어 공부 못하는 거 오케인데 너는 씨발 멘탈 나간다는 핑계로 하루치 공부를 아예 안해버리잖아 이 병신새끼야 그러니까 커뮤에 몇년동안 상주하면서 수능판을 못 뜨지 이 병신
이러면 오늘 멘탈 나갔다는 핑계로 존나 쳐놀다가 늦게 자고 내일 또 늦게 일어나서 멘탈 나가고 무한 반복임
이게 얼마나 오래 가냐에 따라 슬럼프 기간이 바뀌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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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 생각이지만 돈 좀 더 써서라도
잇올 같은 관리형 독서실 다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관리형 독서실도 괜찮은 방법인데
재수 때 제 모습 생각하면 돈만 날릴 것 같네요
매주 벌점40점 되고 관리인님이 초기화해주시고 걍 내 좆대로 다녔었음.
이건 그냥 게으르고 유리멘탈인 나를 개조하거나
아예 환경을 바꿔야 하는데
잇올같은 걸로는 환경이 안 바뀝니다. 걍 기숙을 가야 해요.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 것 같네요
잇올에서도 하루종일 자고 퇴실하고 그런 친구들도 몇몇 보긴해서..
전 가면 누구보다 열심히 했습니다.
다만 못가는게 문제였음.
위에서 기술한 내용 외에도 여러가지가 제 멘탈을 자극해서 멘탈이 매일 매일 나가고
그로 인해 독재도 거의 안 나갔음요
근데 기숙은 멘탈이 나가도 일단 닥치고 의자에 앉게 해주니까
일단 하면 집중은 잘하는 성격이라 도움이 많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