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화학 [746146]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5-02-21 16:03:31
조회수 6,067

입시공부 하루 이틀정도만 투자하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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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와서 뻘글 좀 써봅니다...

6모치고나서야/수능치고나서야 원서가 뭔지, 가나다군이 뭔지, 수시납치가

이런걸 알게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렇게 되면

1. 본인이 한급간 위의 대학을 갈 수 있었는줄 평생 모르고 살수도 있고

- 특히 담임선생님이 입시알못이고 본인도 입시에 관심이 없어서 담임선생님을 그대로 믿어버리는 최악의 상황.........(특히, 불합격과 추가합격을 싫어하는 경우) 연고대끝자락 점수로 중앙대 최초합 이런 참사도 나오고요....

- 수능 4개틀리고 연세대 서울대 수시 면접가고 서울대 떨어지고 쌩재수하는 바보도 봤습니다. 

- 진학사 보다보면 이 ㅂㅅ은 뭐야? 하는 사람이 이런 사람들입니다. 어차피 본인이 바보인거 평생 모르실 분들이니깐 상관은 없는데...

2. 무슨 과목을 집중투자해야하는지 모름, 과학탐구/사회탐구 선택 실수로 시간낭비하거나 1년을 날릴수 있음

- 예를 들어 수학은 이미 2등급, 국어는 4등급인 경우. 국어는 올릴 점수가 많으니 국어부터 해야겠죠? 대학은 표점으로 가니깐..

- 본인이 과학이 재능이 있거나 올림피아드 출신인데 서울대 진학을 노리는 경우. 투과목을 선택할 수 있겠죠?

- 잘 찾아본다면, 재능충이 아닌 이상 물1을, 그리고 그냥.. 화1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겠죠?

- 본인이 올해안에 중상위권을 탈출하지 못할것이라는 확실한 자각을 한다면 현명하게 사탐을 선택할 수 있겠죠?

3. 지균 원서를 준비하지 못해서 기회조차 날려버림

4. 기타 등등....


이러하니 꼭 시간내서 입시자료같은거 찾아보시고

본인이 가고싶은 대학 전형 한번 찾아보세요

유튭에도 대충 이해가 쏙쏙되는 영상 몇개 있습니다 윤도영채널이 좀 상위권, 미미미누가 좀 중위권한테 맞는말 하는 것 같고요

돈이 남아돈다! 하면 어디 돈내고 컨설팅...도 한번 해보세요 돈 좀 날리는 느낌이긴 한데 한번 해보면 개념이 잡히긴 합니다



근데 제일 아쉬운건... 오르비쯤 들어왔으면 이미 입시공부를 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라는거.. 입시공부가 꼭 필요한 사람들은 이 글을 못보겠죠? 하루이틀 딸깍만 하면 되는데 그걸 모르고 못해서, 내년에 원서쓸때 중앙대 최초합해버리고 선생님들이랑 같이 좋아하면서 대학 잘간줄 알고 있겠죠.. 안타까운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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