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심한 · 1348506 · 02/21 15:39 · MS 2024

    경영일걸여??

  • 심심한 · 1348506 · 02/21 15:39 · MS 2024

    아닐 수도 있음 절대 신뢰 노

  • 우히힣 · 1374484 · 02/21 15:40 · MS 2025

  • PAKALOVER · 1283316 · 02/21 16:06 · MS 2023

    일반적으로 경영

  • MFM · 289812 · 05/12 05:54 · MS 2009 (수정됨)

    요즘에는 설경이라고 하면 "서울대학교 경영학과"가 사람들이 의미하는 게 맞는 것 같구요. 다만 예전에 상과대학으로 같이 있을 시절 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경우가(經友歌)"라는 노래가 서울대 경제학과의 주제가였던 것에서 보듯, 서울대 상대의 "경(經)"의 원조는 경제학과이긴 합니다. 과거 서울 상대의 주류 엘리트 족보인 경우회(經友會)는 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을 의미하기도 하였습니다. 어쨌든지간에 오늘날까지도 동창회는 서울대 상대로 경제학과(혹은 경제학부)-경영학과-국제경제학과(예전 무역학과, 현재는 경제학부로 통합)-상학과(오래전에 경영학과에 흡수통합) 모두 같이 합니다.

    인풋, 아웃풋 관련해서는 전통적으로 서울대는 다른 학교와 달리 경영 대비 경제의 약 우위가 있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편이지만 취향 차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인풋이라면 경제 떨어질 것 같아서 경영을 쓴다다니 경영 떨어질 것 같아서 경제를 쓴다느니 이런 케이스는 없다고 봐야 하고, 아웃풋은 정관계냐 사기업이냐에 따라 우위가 다른 편이고 따라서 취향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요즘 정부에서 총리-부총리-장관들 및 주요 부서의 요직 정무직 출신 학부를 보시면 서울대 전체를 통틀어도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고, 반면 상장사 임원 중에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 가장 많습니다. 사기업보다 공공부문이나 정관계를 한 수 위로 치던 과거에는 경제학과 출신들의 아웃풋이 두드러져 보였으나 사기업이 역할이 점차로 더 중요해 지면서 경영학과의 아웃풋에 대판 평가는 점차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