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울대 내신반영을 반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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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내신반영하는건 막기 힘듭니다.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는데 기준을 정할 권리가 있기도 하고
이에 헌법소원에서도 패소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세상에 학점/내신이 안들어가는 시험은 드믑니다.
수능만 학점/내신이 안 들어갈 이유가 없기는 합니다.
하지만, 다른 시험에는 학점/내신만이 평가요소이거나 학점/내신을 구제하는 요소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목고 입시와 취업에는
내신/학점과 함께 자기소개서가 반영이 되고
비평준화 일반고에는
다른 평가 방법이 없어서 오직 내신 점수만이 반영됩니다.
이와 다르게 서울대 정시모집에는
내신+ 수능성적이 반영됩니다.
현재의 수능 성적이 뛰어나도 과거의 내신을 소명할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서울대 입학처분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수능 범위에 들어가지 않은 교과 내용을 평가 받으려면
내신이 아닌 면접과 본고사등으로 평가할수 있지 않아요?
과거의 '나'가 개선됨도 평가받을 수 있고, 고등학교에 내신 대비 학업 능력을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지 않습니까?
모호한 고등학교 내신보다는 더 좋은 평가 방법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은 agentk 와 호림원 상병을 응호하거나 반박하는 글이 아닙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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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차피 웬만하면 bb아닌가요? 저도 걱전되는데 ㅠㅠ
평균 이상이면 거의 bb 일겁니다
4등급 저
애매합니다
생기부 세특+ 7~9등급 교과 여부등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전 컨설턴트가 아니기 때문에 agent k님 같은 전문가께 여쭤보세요
6789등급은 아무것도 없고 세특은 잘 모르겠네여
수학 한문제 더 맞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점수 차이가 크면
수능 만점이어도 농대 못갈 수 있어요
말씀하신 바가 맞지만 행정적으로 가장 확인하기 쉬운 것은 내신입니다.
어떻게 10~20분 내지의 짧은 면접으로 특정인의 교과 이수 여부를 모두 검증할 수 있겠어요
논술은 교과 이수를 제대로 검증하려면 거의 본고사 수준이 될겁니다. 정부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거고요.
결국 내신을 보되 검정고시 학생에게는 대안적 서류를 내게 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봐요,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병행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내신이 안좋을때 면접으로 소명하는 기회를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설대는 내신말고 실질적으로는 학교이름, 선택과목, 세특도 봐요
그게 반영이 되어도
자소서와 같이 내신을 구제하거나 과거가 아닌 현재에 발전된 요소를 평가하는 것이 부족하고
전 '내신'이라는 표현을 학교이름 선택과목 세특을 다 포함하여 말한 것 입니다.
오해를 일으켰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