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너무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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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때 망하고 경희대 낮은과 걸어놓고 학고반수했는데 삼수때 또망해서 건국대 어문 써서 공대로 전과라도 하려고 준비중이었는데 경희대 학장한테 전화와서 계속 반대하면서 설득하시길래 안그래도 갈팡질팡하고있었는데 생각이 바뀌어서 등록포기하고 경희대로 복학하기로했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공대로 전과해야겠다싶어서 시간표짜는데 엇학기여서 나는 1-2학긴데 24학번이라고 2학년취급해서 1학년 수강신청기간에도 안끼워줘 수강신청도 싹놓친상태라 지금 정정기간에 전공까지 다잡아야되게생겼음.. 분명히 복학하고 재수강+전과요건 채우는게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경희대 놓고 건대가려고한건데 학장이 내가 이런 걱정 얘기했을때 대학일단 오면 어느정도 해결된다고, 교수님들한테 직접 여기저기 부탁드려보고 하면 된다고 말해서 다시 복학결정한거란말이야. 근데 막상 건국대 등록포기하고 오니까 교수님들한테 하나하나 번호 메일주소 찾아가면서 연락넣어봐도 다 정정기간에 잡으라고하고 나 학교 한번도 안다녀봐서 진짜 뭐가뭔지모르겠고 어려운데 학장은 오라고해놓고 도움도 안주고 내인생이 왜이렇게 꼬이냐.. 나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삼수도하고 공부나름잘해서 약대도생각했었는데 수능도 실패하고 대학도 갈팡질팡하고 결국 갑작스럽게 생각도 바꿨는데 하루만에 미치도록 후회된다. 진짜 하루종일 울었던거같아
수능다시보기는 죽어도싫은데 이대로 대학가기도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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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하면 더 두려워지는거 같아요ㅠ 하나하나 해결해보는걸로…학장이 전화까지 주나요? 그것도 신기하네요. 그리고 산공과 재학 중이시면 낮은과는 아니지않나요?
경희대에서도 산공으로 전과하려고 했습니다아..ㅠ
이번에 경희대에서 전과했는데 쪽지 주시면 제가 알고있는 만큼이라도 정보 공유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