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과외로 배운 것들 + 국어 무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110175
아마 25년 오르비 막글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 과외하면서 진짜 많은걸 느끼게 되는듯요.
1. 고3 시절 국어쌤의 수특 지문 정리 수행평가
고3 - 내가 굳이 이것까지 해야하나?
지금 - 등급대가 다양하니 어쩔 수 없는 결정이셨구나.
2. 인강 강사들의 방법론+구조독해
고3 - 비효율의 극치 아닌가?
지금 - 아! 저렇게 하는게 저등급대부터 포괄하기 좋은 방법이구나.
진짜 등급대가 넓다는걸 알게되니 많이 겸손해지게 되네요. 국어 공부 관해서 무물은 언제나 받고 있고 다들 화이팅입니당.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하루에 50점씩 올려서 1주일 후에 그마 등반 예정.
-
오시 올클인데 돌 없어서 담달에 깨질거 같습니다...
-
벌써부터 점차 못풀어가거있는데어쩌죠
-
기해분 도착 0
흐흐 1주일만 기다리거라
-
일단 닥치고 기출인가... 자이스토리를 사서 벅벅
-
유씨삼대록 옥린몽 등등.. 제목기억도 안나는데 전문 긴애들 하기가 넘 귀찮았는디
-
메디컬 사탐런 0
님들 제 상황이 지방 일반고 1.20인데 일단 3학년 1학기 내신이 남긴 했지만...
-
아무리도형기본기가중요하다그래도 98학년도 기출까지 넣어놓으며...
-
몇일쯤인가요???
-
구운몽 3
성진 얼굴에 차은우 대입해서 읽으니까 개연성 확 높아지네
-
그대를 향한 사랑의 모습은 天空을 덮은 은하수의 날개
-
프셐 뉴비 ㅇㅈ 4
출첵 하루이틀 빼곤 다 했을듯
-
영어 자작문제 0
chill 밈 종결해가는 기념으로
-
메디컬 사탐런 0
님들 제 상황이 지방 일반고 1.20인데 일단 3학년 1학기 내신이 남긴 했지만...
-
별은 태어날 때 그대의 빛을 빌렸고, 달은 기울며 그대를 향한 길을 열었다. 구름은...
-
재재방문까진해봄..
-
수학 n제 시기 1
이제 시발점 끝나긴 했는데 n재는 적어도 언제부터 시작해야하나여?
-
사탐런한사람인데 사문은 이미 하고 있고 생윤이나 세지 고민중임 1등급이 목푠데….....
-
살기싫다 11
내 인생 이럴 바에 왜 사는지 모르겠다
-
당근은 평이 너무 구리던데 ㅋㅋㅋㅋㅋㅋㅋ 숨고나 설탭 ㄱㅊ나요??
-
응 하나도 안 부러워~~~~ 수학이 더 재밌어~~~ 하루종일해도 안질리는 중독성goat
-
하하
-
ㄹㅇ 내길이 아니라 느꼈다 특히 기하 확통까지 다 나오는거보고
-
이거 다 받고 공부하고 잘래
-
어제 이 게임 한 3시간 했는데 재밌었음
-
그저 웃음을 주는 구나
-
근데 살아있는한 평생 해야하는 고민이라는게 너무 좀 그래
-
갈비3인분쳐먹다가 10
후식냉면먹는데 면이무슨곤약같은흐물탱한식감이라 밥상엎을뻔
-
1+2 or 2+2 목표입니다 내신으로 물화생 했고 물리 내신 1~2등급 나왔습니다...
-
돈만 날릴 거 같은데
-
전추 끝나지 않았나요??
-
"내가 통제가 심했으면 네가 이렇게 살찌고 못생겨지게 내버려뒀겠니?" 이러시는데 얼탱
-
국어공부 어케해여 기출분석하라는게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되는거죠 따로 노트정리...
-
심심하다 10
할 일이 없어
-
오마오ㅁㅏ가ㅅ 3
-
작수 국어 1등급(언매 93점)이었는데 그냥 기출분석하고 사설 모고 풀면서 국어...
-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I 과목을 가르치는 하드워커입니다. 오늘부터 4번에 걸쳐...
-
추가모집 지원 할려 하는대요 몇 몇 학교가 월요일 마감 후 오후에 합격자 발표하고...
-
https://orbi.kr/00071915064 캬루형아 너무 잘만든거가타
-
오르비 공감 19
명문대생들이 뻘글 쓰고 같이 댓글 달고 노니까 공부는 안하면서 나도 그들이랑 비슷한 줄 알게 됨
-
고소당할까봐 무섭다
-
사유:의지박약
-
와 강e분 표지 0
그냥 빠꾸가 없네
누굴 가르치는건 ㄹㅇ 천외천인가봄
진짜 저등급대 학생 가르치는건 하면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잘 안와요...
다시 구한다면 1등급 학생 받아보고 싶긴함
어려운거 부딪히기vs쉬운거 굳히기
1이면 어려운거(릿밋딧), 그 아래면 쉬운거(기출) 계속 파는게 좋아보여요. 사설은 어렵든 쉽든 연계 대비용이라 그냥 쭉 풀면 되고요.

...으허 국어 공부 감이 안 잡혀서 눈물이 나ㄴ ㅔ 요헉ㄱ... 어떤 부분이 어려우신가여...
독서는 웬만큼 푸니까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더 읽어야 하고 오답의 근거 같은 게 감이 오는 느낌인ㄷ ㅔ
문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게써ㅇ ㅛ ㅠㅠ 일단 보기 분석하고 보기 근거대로 답 찾는 훈련만 하는데...
1) 뭔가 엄밀성이 떨어지는 느낌이에 ㅇ ㅛㅠㅠ
2) 지문도 강약약강을 잘못 잡겠구 ...
음... 문학도 기출이다보니 결국 비슷한걸 묻고 있다는 느낌인데, 저는 학생한테 가르칠 때 문학은 단순히 팩트체크 수준으로 묻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상황을 이해하기만 하라고 말해줘요. <보기>먼저 읽고 푸는 타입은 아니라 보기는 문제 풀 때만 읽는 것 같고요.
보기 근거로 답 찾는건 보기 관점 정리 + 관점에서 이탈한 친구 있으면 걔부터 확인하는 식으로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건 진짜 연습이 답...
가시는 김에 질문 하나 더: 평가원 기출은 시간과 상관없이 꾸준히 분석하면 되고, 교육청릿밋딧사설은 시간재서 와바박풀면되는거죠?
기출은 진득하게 분석하는게 좋고, 교릿밋딧+사설은 보통 강사 교재나 이런데 실려있으니 거기 적힌 시간대로 푸는게 좋아보여요!
전 그냥 유흥 같은 느낌으로 언어이해 시간 재고 풀거나 이랬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보이구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언매는그냥인강듣고시키는대로하고문제벅벅풀면되나요?ㅈㅎㅎ 질문이 많아서죄송
넹 꾸준히 기출 N제 벅벅하심 됩니당
기출 뚫을 때 팁 있을까요 ㅠ 어떤 지문은 나중에 가선 읽는다기 보단 기억으로 푸는 것 같더라고요. 뭔가 처음 만났을 때 그 기분을 다시 못 느끼겠어요.
푸는거나 답 맞추는거에 아예 관심을 끄고 지문 내용 자체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기출이 중요한 이유가 글 전개나 연결 방식들 찾고, 그게 문제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중요한거라 답 몇 개 맞추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학은 연계공부시 시간단축 얼마나 될까요
작수 풀어봤는데 문학이 오래걸리니까 독서까지 힘들어지더라구요
현역 시절엔 연계 팠고, 작수는 하나도 안 봤는데 한 2~4분은 단축되는 것 같긴 해요. 사실 연계는 시간 단축보다도 익숙한 지문이 나온다는 사실에서 얻는 안정감이 진짜 큰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