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107388
일단 본인 소개: 25 수능 현역 본인기준 말아먹고 고려대 합격 등록까지 완료. 고려대 자체는 굉장히 만족하지만 앞으로 혹시나 서울대가 아닌 거 때문에 본인이 후회할까 걱정.
반수를 해서 서울대를 갈 수 있다가 전제조건인 상황에서
내가 그냥 다니는 게 나을까 학교를 높이는 게 나을까 수능 한 번 더 보는 거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건 내가 내년에는 재수생 신분으로 입학하는 게 좀 짜증남. 남들보다 1년 늦어지는 건 팩트니까...ㅇㅇ 그래서 조언 좀 ㄱㄱ
고려대 현역 vs 재수 서울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시일반
-
잇올 바로 들어갈까..
-
ㅅㅂ잇올기숙 들어갓는데 다 새기분하는데 나만 이제 강기분 시작이야 4
현타 좆되고케왤케 늦개시작햇나싶다
-
너무이쁘다! (이 아름다움을 다 담지 못하는 제 사진실력 반성하겠습니다) p.s 책 내부도 예쁨
-
약대 고경제 5
고경제 와 제주약대 면 어디로 선택하시나요
-
짜쳐
-
ㅈ같네..
-
ㅂㅂ
-
근데 법으로 막아둬서 내신반영을 할 뿐.
-
기적같이 본캐급으로 ㅈ같이뜨네
-
애초에 사람은 주관적이라서 그럼 사람마다 생각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경험도 다르고...
-
배추 3
고추
-
나선닮음의 중심 5
어떤 점을 중심으로 회전+확대(축소) 변환을 한 것을 나선변환이라 한다. 평면상에...
-
왜 수험생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는지 모르겠네 ㅋㅋ
-
투기장 열려도 별생각이 안든다 그냥 병신 왜 저러고 살까 이정도
-
팩트임
-
못생김
-
241122 4
제 풀이 아니고, 대성마이맥에 무료로 올라와있는 김범준 선생님 풀이를 글로 옮긴 거...
-
이런 글 쓰면 반발 심리로 유입되는 거지?
-
aa >>>> 가슴사이즈 bb >>>> bbw cc >>>> campus...
삼수를 해서라도 서울대에 가라
이유는요
설뽕이 오지기 때문입니다
그건 맞긴한데 흠.. 1년 가치가 있나
장난이고 수험생들 사이에서의 인식만 빼면 사실 살아가는데 있어선 아주 큰 차이는 없을거 같아요.. 반수면 해보셔도 괜찮을거 같네요
서울대면 큰차이 있을것같긴 한데..
1년 늦어지면 1년 더살면 되죠 본인이 이른 성공을 목표로 하고 계시다면 현 위치에서 열심히 하셔도 충분히 서울대 재학생만큼의 아웃풋을 낼수 있지 않을까요
수험생 커뮤에서는 현역고대vs삼수설대해도 서울대가 이길 듯
그쵸....이게 아무래도 커뮤 사람들은 특히 학력이 중요한 사람이 많다 보니...
근데 1년 늦어지는 걸 신경쓰고 있는 거에요 반수해서 가능할지 여부보다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서울대의 가치는 국립서울대학교에 재학하는 것과 비슷한 가치를 갖습니다.
둘다좋아
근데둘다괜찮긴한데서울대입학이확정이라면해도괜찮음
과는요?
원하는 과요 공대
갠적으로 급간구분때 붙어있는 라인중 설/연고가 젤 차이 크다고 생각하긴 함
비전이 있다면 서울대
대기업 취직에 만족한다면 가성비로 고대
외국에서 석사, 박사 학위 따고 취업한 다음에 나중에 사업하고 싶습니다
서울대 ㄱㄱ 서울대는 보법이 달라요
근데 오히려 외국에서 지낼거면 학력이 더 의미없지 않나요...?
미국 명문대에서의 인식으로 치면 서울대가 그나마 있는 편이고 고려대는 그보단 없는 편이라서 1년만에 갈 자신이 있으면 가는게 좋아보이긴 해요. 제 친구들(고컴1 설컴1)의 사례를 봤을때 요구하는 학습의 양 자체가 서울대가 연세/고려대보다 훨 많거나 어렵다고 하더라구요.(설컴 친구는 연컴 반수 설컴입니다.) 주변 친구들의 수준이 더 높은 것도 있고 한국에서 사업한다면 더 도움이 될 가능성도 있고요. 저라면, 그리고 자신만 있다면 무조건 했을 듯요? 그리고 쌩재수보다는 반수로 했을 것 같아요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서울대가 1년의 가치를 뛰어넘는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물론 저는 올해 설컴 고민하다가 그 설컴 얘 떠올리고 바닥 깔아줄 것 같아서 생각 접기는 했습니다만...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공대라면 서울대 목표로 한 번 더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사실 대학교라는 게 스스로 가치매기는 거잖아요 물론 남들의 시선도 있지만 정말 스스로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데 미래의 저의 1년이 고려대에서 서울대로 바꾸는 거만큼의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어요ㅠ
가치 존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