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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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 소개: 25 수능 현역 본인기준 말아먹고 고려대 합격 등록까지 완료. 고려대 자체는 굉장히 만족하지만 앞으로 혹시나 서울대가 아닌 거 때문에 본인이 후회할까 걱정.
반수를 해서 서울대를 갈 수 있다가 전제조건인 상황에서
내가 그냥 다니는 게 나을까 학교를 높이는 게 나을까 수능 한 번 더 보는 거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건 내가 내년에는 재수생 신분으로 입학하는 게 좀 짜증남. 남들보다 1년 늦어지는 건 팩트니까...ㅇㅇ 그래서 조언 좀 ㄱㄱ
고려대 현역 vs 재수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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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요한 건 바로 노무현은 살아있다는 거임.
삼수를 해서라도 서울대에 가라
이유는요
설뽕이 오지기 때문입니다
그건 맞긴한데 흠.. 1년 가치가 있나
장난이고 수험생들 사이에서의 인식만 빼면 사실 살아가는데 있어선 아주 큰 차이는 없을거 같아요.. 반수면 해보셔도 괜찮을거 같네요
서울대면 큰차이 있을것같긴 한데..
1년 늦어지면 1년 더살면 되죠 본인이 이른 성공을 목표로 하고 계시다면 현 위치에서 열심히 하셔도 충분히 서울대 재학생만큼의 아웃풋을 낼수 있지 않을까요
수험생 커뮤에서는 현역고대vs삼수설대해도 서울대가 이길 듯
그쵸....이게 아무래도 커뮤 사람들은 특히 학력이 중요한 사람이 많다 보니...
근데 1년 늦어지는 걸 신경쓰고 있는 거에요 반수해서 가능할지 여부보다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서울대의 가치는 국립서울대학교에 재학하는 것과 비슷한 가치를 갖습니다.
둘다좋아
근데둘다괜찮긴한데서울대입학이확정이라면해도괜찮음
과는요?
원하는 과요 공대
갠적으로 급간구분때 붙어있는 라인중 설/연고가 젤 차이 크다고 생각하긴 함
비전이 있다면 서울대
대기업 취직에 만족한다면 가성비로 고대
외국에서 석사, 박사 학위 따고 취업한 다음에 나중에 사업하고 싶습니다
서울대 ㄱㄱ 서울대는 보법이 달라요
근데 오히려 외국에서 지낼거면 학력이 더 의미없지 않나요...?
미국 명문대에서의 인식으로 치면 서울대가 그나마 있는 편이고 고려대는 그보단 없는 편이라서 1년만에 갈 자신이 있으면 가는게 좋아보이긴 해요. 제 친구들(고컴1 설컴1)의 사례를 봤을때 요구하는 학습의 양 자체가 서울대가 연세/고려대보다 훨 많거나 어렵다고 하더라구요.(설컴 친구는 연컴 반수 설컴입니다.) 주변 친구들의 수준이 더 높은 것도 있고 한국에서 사업한다면 더 도움이 될 가능성도 있고요. 저라면, 그리고 자신만 있다면 무조건 했을 듯요? 그리고 쌩재수보다는 반수로 했을 것 같아요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서울대가 1년의 가치를 뛰어넘는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물론 저는 올해 설컴 고민하다가 그 설컴 얘 떠올리고 바닥 깔아줄 것 같아서 생각 접기는 했습니다만...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공대라면 서울대 목표로 한 번 더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사실 대학교라는 게 스스로 가치매기는 거잖아요 물론 남들의 시선도 있지만 정말 스스로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데 미래의 저의 1년이 고려대에서 서울대로 바꾸는 거만큼의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어요ㅠ
가치 존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