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 영숙어에 대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102009
고3이고 1-2등급 왔다갔다합니다.
진짜 이거 한 권만 보면 된다하는 <영숙어장> 없을까요 ㅠㅠ?
+) 요즘 추세로 봤을 때 영숙어 외워야 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컨텐츠관리자님 2
레어 환불제도 빨리 만들어주세용
-
기차지나간당 4
부지런행
-
레어화긴 2
크하하 근데 안보영..
-
잇나요..
-
아 짜증난다.. 0
아까 이상한 레어 사져서 사고싶은거 못 사….
-
나 잔다 ㅂㅂ
-
크아 6
크ㅜ
-
출근길에 방문열어봣다가 없어진거알면 뒤집어질거같아서 못가겟슨
-
야옹
-
남자들의 모순점 6
롤하는 여자를 찾지만 막상 롤창 여자 보면 신기해하거나 피함
-
알바 끝내고 새벽에 불교를 복습하며...
-
놀랍게도 실화임.. 오르비에서 책 사면 주는 스티커 붙이고 다님뇨
-
고향에 온거 같음
-
이거 재밋네 다른 것도 해봐야지
-
자러간다 3
-
배고파 0
뭐 먹지
-
과외 날먹도 못 하겠고 컨텐츠 팀 일도 적당히 못 하겠어서 계속 수정하고...
-
확통런할까요 0
예비고3인데 작수 공통 20,21틀 미적 28 29 30틀입니다 이유도 말해주세용
-
으하하
-
금수저 부러워
-
현실이랑 넷?상 1
나는 여기서 교양인인척하고 현실에서는 노미현코스프레하고다님...
-
전 ‘그건 나라도 ~하겠다.’ 이정도가 최대인데
-
이차곡선 슥삭해야지
-
현실이 없고 넷인생 넷친구만 있는데 어떡하나요?
-
극 내향인이라 롤보도 안킴
-
인터넷이 현실이고 현실이 인터넷이야
-
무지막지한거 가튼데
-
개억까미친
-
뭐지…? 15
덕코 빠져나갔길래 뭔가 했는데 저 레어 머임..? 산적 없는데..? 아 뭐야 저거..
-
오..
-
깜짝 놀라는 것도 느리고 채팅도 느리고 생각도 느리고
-
미적 노잼임
-
나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
-
옵만추하실분 4
옵붕이 만두먹이고 추노하기
-
신기하다는거물론 계속 잇는 사람들도 잇지만
-
아무나 구해요
-
야식머글까 8
잠안오니 배고프다
-
인스타에서 수학하는땅우랑 마이린 차단함
-
사실 전 차단 0
부러운사람 차단함
-
키 160대남자한테
-
머하지
-
미적분 질문 6
첫번째 사진에서 제가 쓴 식대로 연산 어디가 틀린건가요? 그리고 해설지 4번째...
-
찾아봐야지
-
기묘하네
-
매주 서바이벌을 보는데 선생님이 하나틀린사람! 두개틀린사람! 이렇게 손 들어보라고...
-
개구리 4
개굴개굴
고3이고 1-2등급 왔다갔다합니다.
진짜 이거 한 권만 보면 된다하는 <영숙어장> 없을까요 ㅠㅠ?
→ 딱 한 권만 봐야 한다면 undisputed이긴 한데.. 볼륨이 굉장히 큰 숙어장입니다.
가성비(암기 대비 효율)가 좋은 시중 숙어장은 적어도 제가 직접 본 범주 내에서는 딱 두 권 봤습니다.
워드마스터사의 '고등' 숙어편.
능률보카사의 '고등' 숙어편.
다른 숙어장들은 좋은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 요즘 추세로 봤을 때 영숙어 외워야 할까요?
→ 지문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것만 놓고 보면 숙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영어라는 언어 자체는 상평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으니 영어를 읽고 이해하는 것과 요즘의 추세는 서로 상관이 없는 문제입니다.
다만 1등급을 받는 데에 숙어가 꼭 필수냐 묻는다면, 누군가에게는 당연히 필수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꼭 그렇지만도 않을 겁니다.
헐 정성스러운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근데 제가 <뜯어먹는영숙어> 보다 수능 중심이 아니라 회화 중심 같아서 3회독도 했기도 해서 갈아타려는데, 아예 수능 중심인 거 외우고 싶으면 추천해주신 거 중에 뭘 봐야할까요?
언디스퓨티드가 혹시 너무 지엽적이지 않을지 걱정돼서요 ㅠㅠ 이제 1년 남았으니까 언디스티드 하나로 외우는 게 나을까요 아님 밑에 거 2개 외우는 게 나을까요??
1. 언디스퓨티드는 수능 기준 지엽적인 표현도 상당히 많은 게 사실이라, 순수 영어 실력 향상&수능뿐 아니라 수능보다 상위 난도의 시험까지 모두 고려한다면 괜찮은 선택지가 되지만 수능을 놓고 본다면 추천해드릴 만한 선택지는 아닙니다. 이 책은 이미 영어를 정말 잘하거나 그것을 목적으로 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예:외고생) & 영어라는 언어에 순수한 재미, 흥미,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추천할 법 합니다.
2. 수능만 놓고 보면 다음 세 숙어장 중 하나를 권장드립니다.
ⓐ 워드마스터사의 '고등' 숙어편
→ 후술할 능률보카사의 고등숙어편보다 구동사가 특히 비중 있게 담겨 있습니다. 이미 기본적인 숙어에 대한 어느정도 이해가 있고 & 구동사 숙어가 특히 약하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 능률보카사의 '고등' 숙어편
→ 구동사뿐 아니라 여러 형태의 숙어가 밸런스 있게 담긴 편입니다. 이미 기본적인 숙어에 대한 어느정도 이해가 있고 & 구동사뿐 아니라 여러 숙어들을 함께 학습해 보고 싶으시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 제가 집필에 참여한 고등 숙어장
→ 수능에 등장하는 기초적인 숙어부터 꼼꼼하게 실려 있고, 다양한 숙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실어둠으로써 숙어들을 각 파트별로 차곡차곡 채워갈 수 있습니다. 만약 숙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 기초적인 숙어부터 차근차근 채워가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 교재의 경우, 제가 집필에 참여한 교재이다 보니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교재를 떠나 객관적으로 놓고 봐도 ⓐ와 ⓑ에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초부터 다뤄준다는 점과 숙어를 체계적으로 정확히 분류해 실어둔 최초의 고등숙어장이라는 점에서 학습자가 원하는 파트의 숙어 위주로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이 교재만의 이점도 있지요.
단, 위 세 교재 중 어떤 교재든 단권으로 수능에 나오는 거의 모든 숙어를 완벽히 대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직까지는 '수능에 나오는 숙어들만 쏙쏙 모아 완벽하게 단권으로 끝내는 숙어장'은 존재하지 않고, 애초에 책으로 나오기가 어려운 것이, 수능 숙어 다 모으면 2~3000개는 족히 되는데 이걸 한 권에 담아낼 수가 없죠. 너무 두꺼워지니까요. 낸다면 언디스퓨티드 같은 분량이 될 텐데, 언디스퓨티드는 수능 이상의 표현들&숙어가 아닌 일반 단어 몇천개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수능숙어만 모아놓은 책이 아닙니다.
제가 추천하는 가장 가성비 있는 학습방식은, 그냥 위 세 교재 중 한 권 끝내시고 이후에는 기출 분석하시면서 모르는 숙어 마주칠 때마다 그때그때 정리해서 외우시는 길입니다.
이상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