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근무 중 숨진 20대 일병…욕설·기수암기 강요 시달려
2025-02-19 12:30:05 원문 2025-02-19 11:25 조회수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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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지난해 새벽 경계근무 중 사망한 육군 제51사단 소속 20대 일병이 선임들로부터 욕설 등 모욕은 물론, 암기 강요 등 부조리에 시달려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19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육군 한 부대에서 사망한 51사단 영외직할대 소속 A일병의 선임 B병사를 모욕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또 선임 C병사를 협박 및 위력행사 가혹행위 혐의로, D병사 등 3명을 위력행사 가혹행위 혐의로 각각 검찰에 넘겼다.
A일병은 자대 전입 한 달 만인 지난해 6월 23일 육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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