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추가모집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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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가모집 시작도 전에 198건째 상담을 접수받고
짧은 칼럼을 써야겠다고 결심한 PachypodiumGracilius입니다
사실 혼자 운영하는 상담소라 이제 힘에 부쳐서
칼럼을 통해 스스로 지원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 합니다
돈 벌려고 시작한 일이 아니기에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담아보겠습니다
(실제로 200분 상담하면서 기프티콘과 후원을 합쳐서 7-8만원
정도 받은 게 전부입니다. 상담 한번당 375원 받은 꼴이네요)
1.
정시에서 어느 라인이 적정이었는지 “무조건” 알아야합니다
잘 모르시겠다면
파파안달부루스 다음 카페의 공지에 있는
202411고속성장분석기(실채점판)을 이용해주세요
본인의 성적을 입력하고 라인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
21일부터 전국의 대학들에서 추가모집 모집인원을 발표하기 시작합니다
‘대학어디가’ 포털에도 인원이 총 정리된 표가 올라옵니다
제가 표 올라오는 대로 오르비에 올려드릴게요
3.
“추가모집은 2라인 내려야 붙는다” 등의 말을
신경쓰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변수가 큰 추가모집의 특성상 하방을 제대로
다져놔야 합니다
하방을 다지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의 적정 라인이 건동홍이면
경외시 건동홍 국숭세단 광명상가
즉, 광명상가 라인도 지원해서 만일을 대비해야 합니다
중경외시 라인은 어느정도 합격권 표본이 단단하고 실수 풀이 차있어서 펑크를 기대하기 힘들지만 지원해서 손해볼 것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시립대 상경같은 경우는 특이한 반영비 때문에 간혹
점수대가 겹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인서울 하위권 라인의 분들께는 더더욱 상향을 많이 쓰시길
권해드립니다
작년에 광명상가->국숭세단 상경, 세종대 문과->세종대 공대
등 정시보다 높게 가는 사례를 너무 많이 봤기에..
4. 가장 중요합니다
(1) 경쟁률을 절대 신경쓰지 말 것
원서 개수의 제한이 없는 추가모집 특성상
많은 지원자들이 이곳저곳 찔러봅니다
제 경험과 지금까지 추가모집 상담을 진행하며 느낀 건
100명 중 실수(경쟁력 있는 점수)는 극히, 극히 일부라는 겁니다
그냥 넣고 나서 마음을 비우세요
저도 1명 뽑는 과 넣으면서 붙을거라고 생각 안했는데
합격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2) 중간중간 모집인원 변동을 계속 체크할 것
추가모집 기간 중에도 추가모집을 시행하는 과가 새로 생깁니다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개별 확인해야합니다
(3) 지원 전에 반영비 잘 맞는지 한번 확인하기
(4) 높은 과, 낮은 과 고민하지 말 것
의미 없습니다. 본인이 다니고 싶은 과 넣으세요
1-4번만 잘 지키면 됩니다
기타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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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이 누군가에게 입시가 끝나는 한 타임이고내일은 많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입시가 끝나는 시간일 것입니다
그치만 누군가는 입시가 끝나지 않았겠죠
일단 좋아요 누르고 읽고가요
늘 하쿠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18.png)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5.gif)
아 뇌까지 섹시하네 짜증나200분이나...ㄷㄷ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거의 봉사수준같은데
추가모집하시는 분들 진짜마지막기회 꼭꼭 잡으셔서 좋은결과 있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