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phlz [1238491] · MS 2023 · 쪽지

2025-02-19 00:40:40
조회수 89

고2 내신 공부법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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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반고다니는 예비고2 학생입니다.

제 생각에 해야할건 많은데 시간이 없는 것 같아 어떤 것에 방점을 두고 남은 기간 공부해야 할 지 조언구해봅니다.


1학년 내신은 1.1로 마무리했고, 고1 모의고사는 항상 1등급이었습니다.


1. 수학


1학년 모의고사는 대체로 100점이고 가끔 실수하거나 30번 한개 틀리는정도?의 성적이었고 내신시험은 실수이든 실력이든 한두개정도씩 틀렸던거같습니다.


수1, 수2, 미적분은 중딩때 한번이상은 해보았고, 이번 방학때 학원에서 수1 수2 고쟁이와 고3 자이스토리 끝낼 예정입니다.


확률과통계는 이번에 처음 마플교과서로 개념 나가고 있습니다.


내신기간이 되면 과탐에 시간을 투자해야할 것 같아서 방학때 수학에 비중 싣고 공부하는 중인데, 2월 중순 이 시점에서 오르새선생님 개념에센스 수1 시작해도 될까요? 현재도 사실 하루에 공부 시간이 부족하긴합니다만 지금 시작하는건 제 욕심인걸까요?


1학년 내신시험때 종종 실수를 하는 편이었습니다. 분명 아는 내용이고 시험 준비할 때도 봤었던 내용인데 꼭 하나씩 틀리더라구요. 실수에 대해서도 이걸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평소에 직관적이고 스킬적인 문제 풀이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이것 때문에 겉멋만 들어서 실수가 나오는게 아닌지 싶어서 개념에센스 들으려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확통이랑 기하는 적당히만 해도 문제없겠죠..?


2. 영어


영어는 1학년 모의고사 점수가 96 - 95 - 91 - 90 으로 내려가고있습니다. 심지어 6,9,10 모두 듣기를 틀렸었어요. 왠지모르게 해석이 잘 안되고 느낌적으로 푸는 것 같아서 단어는 해커스 수능완성 1800+ 외우고 있고, 이명학선생님의 신택스도 수강하고있습니다. (아마 3월 중순쯤 완강하지 않을까 싶어요)


영어는 왠지모르게 수능이 절대평가다보니까 덜 중요하다고 느끼는게 있는거같아요. 그래서 덜 공부했기도 하고요. 어느정도까지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신은 1등급을 유지하면서 수능은 적당히 1등급 맞을수 있으면서도 다른과목에 더 투자하고싶은데, 적당한 선이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


1학년 중간 기말 중간을 적당히 보고 1학기때는 턱걸이로 1등급 문 닫았었는데, 2학기 기말때는 학원을 안다니고 공부해서 100점을 맞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2학년때도 혼자 내신 해보려고 하는데 영어 내신 준비 팁도 궁금합니다. 저는 평소에 지문은 외우지 않고 주제나 중요한 포인트 위주로 문제 많이 풀면서 시험대비 했었습니다. 2학년때도 비슷하게 하면 될까요? 국어나 영어에서 시간적 메리트를 확보하고 싶어서 효율적인 공부법이 궁금합니다.


3. 물1


이번 방학때 처음 시작했습니다. 배기범선생님 필수본 듣고있고 이제 막 자기파트 들어갔어요. 책에있는 문제들은 어느정도 풀리긴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자신감도 생기고요.


중간고사 대비용으로 필수본 완강하면 수능특강 3개년, 고3 마더텅, 기범비급, 플랜비 역학의기술, 기출픽 생각하고있는데, 내신대비용으로 적합한지 판단해주세요. (저희학교가 지역에서 이과학교로 제일 어렵다는 평가 받긴 합니다)


원래는 수능을 화생으로 보려고 했으나, 화학이 너무 고인거같고.. 생명도 유전때문에 지레 겁부터먹어 자신이 없기도하고, 물리 해보니까 물리가 꽤 재밌는거같아서 수능까지 염두에 두고있긴 합니다.


4. 화1


이번 방학때 처음 시작했고, 김준선생님 케미필 들으면서 스포 풀고있습니다. 1단원부터 내용이 너무 버거워서 이제야 동위원소 들어가고있어요. 그래서 개학 전까지 완강할 수 있을까 고민이긴 합니다.


중간고사 대비용으로 수특 3개년, 고3 마더텅, 크포, 기출픽 정도 생각하고있는데, 내신대비로 어떨까요?


화학이 진도도 제일 느리고 문제에 적용도 안되는 느낌이어서 제대로 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5. 생1


예전에 해본적 있긴한데 거의 처음인 수준이고, 박선우선생님 시드듣고있어요. 현재 완강까지 4강정도 남았구요. 


1학기 내용 대비해서 고양이과정을 조금 해보려고하는데, 지금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시험기간에 하는게 좋을까요? 지금 끌고가고있는 공부량이 많아서 무리일거같기도 하고… 사실 내신 시험에 어려운 추론보다는 교과서 지엽적인 내용들이 더 중요할거같아서 잘 모르겠어요.


중간고사 대비로는 수특 3개년치, 고3 자이스토리, 기출픽 정도만 생각해봤는데 공부 방향성이나 괜찮은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


과학을 학원을 안다니다보니 지필고사별 시험 범위를 잘 몰라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내신 경향이나 내신 공부 방향성을 알기가 어려워서.. 수학처럼 내신 기출을 풀어봐야 할까요?


과탐 내신대비 전반에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물화생입니다)


6. 생기부


올해 동아리 부장을 맡게되어서 활동 내용에 대한 고민을 하고있는데 실험이나 활동 추천해주세요. (과학동아리입니다)


저는 실험만 많이 하기보다는 다양한 활동 해보고 생기부 기재는 자신만의 주제로 깊게 탐구해서 쓰는게 좋을거같아서, 자율탐구시간과 페임랩, 야외 부스 운영(체험활동), 장기프로젝트 등등 생각해보았어요.


제가 1학년때 기타 방과후 활동을 닥치는대로 전부 했어서 생기부에 못들어가고 짤린 내용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2학년때는 내신에 좀 더 집중하고 생기부는 적당히 컴팩트하게 임팩트있게만 신경쓰려고 하는데 어떤 방향성으로 얼마나 투자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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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ntral Dogma · 1252114 · 3시간 전 · MS 2023

    확통은 무조건 1받으셔야하고 기하는 절평이라 상관노노

  • Central Dogma · 1252114 · 3시간 전 · MS 2023

    국어영어는 학교 맞춰서하고 과탐은 전 개념듣고 평가원기출 3번정도 풀고 3개년수특수완본듯요

  • Central Dogma · 1252114 · 3시간 전 · MS 2023

    그리고 과탐에서 킬러부분을 걍 시험에 안내버리는 개빡치는 교사들도 있으니 시험끝나고 시간허비한거같은 허무주의에 빠지기 싫으면 샘들 스타일 잘알아보시고 대비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