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잘해질 수 있는거 맞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080452
이번에 수학때문에 재수하는 문과에요 중3~높4 왔다갔다했구요
재수니까 낮1 높2까지 올리는게 목표에요 스카이 가고싶고 다른과목은 자신있는데 수학이 발목을 잡는거라서요
기출도 개념도 꽤 했는데 4등급맞고 이러는게 너무 스트레스였고 공부는 나름 열심히 했는데 안오르는거 때문에 현역때 너무 슬펐던 기억이있네요 아직도 뭐가 문제였는지 명확힌 모르겠어요
여튼 재수시작하고 개념부터 시작하는데 확실히 뭔가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아는것도 많고...전에 그냥 풀이법? 외우다시피해서 그냥 때려넣어서 풀었던거 하나하나 이해하고 신경써서 풀려고 하니까 막 안풀리고 그러더라고요
계속 수학만 붙잡고있는데 이러면 오르긴 할까요... 킬러문제를 풀수있는 제 자신이 상상이 안가요
솔직히 국어같이 잘하는 과목을 하면 아 나 좀 재능있구나가 느껴지는데 수학만 하면 머리가 천천히 굴러가는 느낌이고 멍청해진 기분이고... 극복해낼수 있는거 맞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무나 맞팔 고
-
외화유출범 등장 11
아오 천가
-
ㅇㅇ..? 내가 잘 몰라서.. 주변에 정시 카이스트는 못들어봄
-
성인의 특권 어캐 포기함 가서 일자찍기도 해보고 불국어면 탈주도 해보고 ㅋㅋ
-
의외로 명곡인것 8
-
얼버잠 4
오늘은 수강신청땜에 너무 피곤해서… 새르비는 패스~
-
달을 찍어보았다 3
흐흐흐
-
일어나라 2
-
서울가서 3
옵만추하기
-
못찾겠네..
-
과외 시급은 6
대학 보단 점수가 중요함? 서성한인데도 백분위 100이면 많이 받나?
-
진짜 보법이 다르네
-
그냥 틀릴뿐이지... 수능장에서도 시간은 존나넉넉하더라
-
감정적이지… 누구랑 찐하게 포옹하고싶다 응응
-
n은 10 미만의 자연수
-
어캐했노 ㅋㅋ
-
수강신청 돌겠네 6
help me....
-
학교 내신때문에 수능특강 강의 켰는데 미모가 ㄷㄷ 조정식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만점자도 카관의 갔다고 그러네
-
슬픔 후회 열등감 우울 모두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 아픔이 전혀...
제가 영어 할 때 느낌이네요
전 영어를 극복 못했지만(그리고 안할거지만)
수학은 좀 말해보자면
개념 시간 아까워요
모의고사 걍 꾸준히 풀면서 머리 깨져가며 22번 30번 기출, n제 무한 반복 하면 개념 알아서 잡혀요
어려운거 도전하는게 실력 제일 빨리 올리는 법이에요
모르겠다고 절대 답 보면 안되고 하루 정도는 고민해봐야 늘어요
답지도 고민이에요 사실 현역땐 답지 바로바로 봤거든요 시간아까워서 이제 안그러려고 하는데 이게 고민해서 될까 싶어요 모르는데 뭘 고민하는건지...ㅠ
흠..그럼 22번 30번 대신에 좀 낮춰서 13번 14번 수준, 26번 수준의 문제들 싹 모아서 위 방법대로 해보는거 어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보다 좋은 방법은 없어여..
그러다 좀 잡히면 15번, 좀 더 되면 21번 22번 이런식으로 가면 1년 안에는 될거에요
네 감사합니당ㅠ 진짜 뭔가 실력이느나요? 그게 느껴지나요? 너무신기할거 같아요
저...는 사실 수학 공부를 안했어서...
최근 경향이 타임어택이 심해져 100점 못맞을 위기감을 느끼고 2주전부터 공부 시작했어요
개인적으로 어렸을때부터 어려운 문제 잡고 있는 시간이 많았고 그게 공부 안해도 100점이 나올 수 있었던 중요한 원인이었다고 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