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조합장이 생각보다 괜찮은 자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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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전에 월급루팡 겸해서 간단히 한번 써 보는데
임기 4년 + 농협중앙회장 투표권이 있는 알짜 중의 알짜 자리죠.
뭣 모를 때는 저게 그렇게 좋은 자리라고 했었는데, 나중에 아버지 학교 후배가
고향에서 조합장 됐다고 현수막 걸렸을 때 저게 그렇게 대단한 자리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진짜 좋은 자리라는 것을 알게 됐죠.
규모가 큰 곳의 지역 농협조합장은 진짜 상상 이상으로 큰 돈을 만지긴 합니다.
그래서 선거철마다 사고도 많이 나죠.
국가단위 선거가 아님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 선거일 정도면...
이게 도시 지역은 좀 그런데, 군 단위 농촌으로 내려가면 농협조합장 정도면
군수나 국회의원들도 함부로 못 대할 정도죠.
으른의 세계(?)에서도 진짜 돈과 이권이 크게 걸려있는 판은
상상 이상으로 살벌한 곳이라는 것을 농협조합장 선거로도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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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할라면 지방출신 or거주여야댐?
그건 아닌데 조합원들이 투표권으로 조합장을 뽑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