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금융학부 vs 인하대 인공지능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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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인천입니다. 통학은 숭실대 1시간 30분 인하대 1시간정도 걸리구요. 추합등록이 걸려있어서 결정해야하는데 어렵네요. 딱히 원하는 진로는 없는데 어느쪽이 전반적인 미래가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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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답자 2000덕 드리겠습니다!
의견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라인대 문과를 갈 이유 없고 의대도 없는 학교라 비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인식도 그렇고.. 공대 가시는게 맞아요. 아숭곽 들먹이면서 인하대 사건 터진 이후에나 잠깐 쓰는 훌리용어 들먹이면서 동라인 아니라하면 걍 무시하면 됩니다 인하대 낮아진건 일시적인 현상임
제가 인공지능교수님 랩실 학연생인데 인공지능학과 커리 괜찮은 거 같던데요
제가 금융쪽 희망하고 있는데 컴퓨터쪽에 금융 자격증(cfa같은 거)따는 게 금융학과보다 금융권가기 유리한 거 같습니다
혹시 좀 더 자세히 이것저것 여쭤봐도 될까요 ?
넵넵 쪽지줘요
인하 공대 vs 숭실 문과 이게 비교 대상이라니..
진짜 둘이 비교가 되신다구 생각하시는건가요? 진짜 충격이네요...
인하대가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
그쵸
집이 인천이고 문과 vs 이과 인데 닥 인하죵
이건 비교할 거 없이 인하죠..
재학생입니다. 꿈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 비슷한 학교에선 과보고 가라고 해요. 전망은 인공지능이 낫습니다.
금융권은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축소되고 있습니다. 은행 지점들은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고, 증권사 리포트들도 오픈소스가 되어가면서 금융의 꽃인 운용으로 넘어가기 전에 많이들 거쳐가는 리서치센터 규모 또한 축소되고 전망이 좋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사이즈도 줄어드니 대부분 수시채용이고, 수시채용이면 학교 네트워킹 + 학벌이 중요해지죠. 숭실대면 딱 금융권 주요직무의 마지노선 학벌입니다. 가능은 한데 CFA 렙1,2 따고 직무경험 많이 살리고, 심하면 먼저 사기업 재무팀 갔다가 이직하고… 과정이 스카이생들에 비하면 험난합니다. IB랑 컨설팅펌까지 확대하면 숭실대 학벌로는 택도 없습니다. 이쪽은 숭실대가 전혀 타겟스쿨이 아닙니다. 학벌이 좀 애매해요. (간~혹 저희 학벌로도 이곳에 들어가시는 분도, 외국계 가시는 분들도 정말 드물게 있습니다. + 회계사 따시는 순간 학벌은 의미없음)
물론 공채로 진행되는 리스크/컴플라이언스, 금융상품개발, 백오피스, 금융it 등의 직무들도 있습니다. 이쪽은 학벌 크게 안보고 숭실대면 충분합니다. 여기 들어가시는 분은 많이 계시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성과급 수억받고 영앤리치가 되는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은행pb로 가는 학우들이 은근 많은데 이쪽은 저도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pb는 자격증, 학벌 딱히 중요하지 않고 면접이 80%를 좌지우지합니다.
그럼에도 건동홍 라인 아래로는 취업의 질로봐선 재학생으로서 생각해봤을땐 최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이스트 금융공학 대학원 가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고, 바이사이드 셀사이드 등등 골구로 잘 가는 편입니다. 다만 학교 이름? 거의 이득안보고 대부분 재학생들이 학과 공부 잘해서 자격증 잘 챙기고 직무경험 잘쌓고 그래서 그런듯 합니다.
인하대 추천드려도 제가 다니는 과라 간단하게 소개는 해드렸고, 결과적으론 인하대 인공지능학부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금융권에 뜻이 있는거 아니면 인공지능학부 추천드립니다.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