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055998
안녕하세요 저는 정시로 수도권 교대에 입학할 예정인 25학번 현역입니다.
그러나 입시에 미련이 남아 반수를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반수를 어떠한 방식으로 할지에 대한 고민이 생겨서 조언을 구합니다.
일단 저는 수학 때문에 입시를 망친 케이스입니다.
고3 시절 6모 24212 9모 14121 수능 24312
이라는 성적을 받았는데요. 항상 수학이 걸림돌이였습니다.
국영탐에 있어서는 흥미도 가지고 있고 성적도 뒷받침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수학에 있어서는 흥미도 오지 않고 아무리 해도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수능까지 수학을 망치고 (그 여파로 영어 듣기에서 3개나 틀렸습니다…)입시를 제 기준에선 망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수를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 듭니다. 다시 수학공부를 해도 수학 성적이 잘 나올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다시 수능을 준비해서 수학 성적을 올리려면 학사경고를 받고 휴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학이 오를거라는 확신도 없고자신도 없습니다. 학고 반수를 한다면 반수가 실패했을 시에 오는 리스크( 임용 1년 밀림, 학교생활 드랍 여파, 재수강)를 수학이라는 변수가 있는 상황에서 감당하기가 두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문논술이라는 전형에 관심이 가는데요.
국영탐으로는 휴학을 하지 않더라도 최저를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나요?
수학을 극복하여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게 맞는거 같나오 아니면 논술 위주로 공부해서 장점을 살리는게 중요한 것 같나요……
(인문논술로 반수 혹은 재수 해보신 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두서 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학생 과외 0
보통 갓 대학 입학한 새내기면 어느학년을 주로 과외하나요? 지인 제외 보통 어디서...
-
열등감인 듯 분노 우울 해봐야 얼마 지나고 나면 사라지거나 잠잠해지는데 열등감은...
-
확통런한 현역 07인데요 지금 시발점 원순열까지 했는데 좀 늦나요?? 빨리 끝내고...
-
간호 중대vs이대 // 추합 연락 받았는데 고민ㅠㅠ 13
중대랑 이대 중에서 어디 간호가 더 낫나요? 둘 중 하나에 등록해 둔 상태고, 다른...
-
신설이라 학부 전체가 새터 안 간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가 흔해요?? 주변에...
-
세계 최고의 대학 침대 14
의 장학생인 오르비언입니다
-
끝 0
이 아닌 새로운 시작
-
이제 슬슬 시작하려하는데 고민이 있어 질문글 씁니다 수학이 5월달 쯤부터 계속...
-
흐음 4
누가 꼬옥 안아줬으면 좋겟다 찐으로
-
국어-강민철 풀커리 수학-연떠 영어-가우르 구라 방송 시청...
-
ㅣㅣ 4
ㅣㅣㅏㅓㅏㅣㅣㅏㅓㅣㅏㅣㅏㅏㅏㅓㅓㅏㅓㅣㅣㅣㅏㅓㅏㅣㅣㅣ
-
제가 잘못된걸까요? 13
정말 진지하게 제가 잘못된건지 몰라서 여쭤봅니다. 동생 대학교의 입학식에 데려다줄...
-
봄봄 풀고있는데 지문 더 풀면서 연습하고싶은데 봄봄 다음커리인 별헤는밤은 4월중에...
-
인기 있을까?
-
혼자 술집 가서 먹는 건 씹오바겠지.. 술 좋아하는데 마실 사람은 없고 집에서...
-
탁탁탁 10
?
-
[칼럼]1. 독해력과 이해는 너무 어려운 말이다. 13
[소개 및 성적인증] https://orbi.kr/00071877183 안녕하세요...
-
연치 설경 관동의 올합격인데 설경 선택하셨다고 하네요...
-
차라리 8
만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사람이 있어
수도권 교대면 경인인거 같네요
학교생활 1학기 해보시고 반수 해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