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1-1학기 학고반수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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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부터 재종에 들어갑니다.
만약을 위해 한 곳 걸어놓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유니스트가 토해내더라도 학비 부담이 적고 전공 선택이 자유로워 유니스트에 등록해 두고 싶은데(예비분들껜 죄송해요),
1.학교를 전혀 가지 않고(기숙사 미입소, 수업 미수강, 시험 미응시) 학고 반수가 가능한가요?
2.이 경우, 1년 뒤 재입학시 1-1 과목부터 재이수하면 되나요? 이후 1년 뒤에 전공 선택하나요?
3.재수강시 평점을 최초 수강시 보다 70% 정도로 낮게 받나요? 예를 들면 시험 만점 받아도 B+를 넘길 수 없다 등..
4.1-1 수강신청은 학생이 선택할 수 없고 정해진 시간표대로 들어야하나요? 아니면 최소 몇 학점만 수강하면 된다 이런 규정이 있나요?
5. 1학기 학고반수 후 2학기 휴학할때 교수님 면담을 해야하나요?
주말까지 결정하고 등록해야해서 답변이 절실합니다. 재학생분들 꼭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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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이외에 붙은 학교는요..?
중대 소프트 합격했습니다. 한양 공대 예비인데 순번이 너무 뒤입니다
중대가 반수하기는 좋은데 돌아가지 않는다면 500만원 버리기가 아까워요. 중대 솦과 유니 레벨 차이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과기원은 생각지도 않다가 예비로 2장 쓴건데, 컨설팅에선 디지유가 중대 레벨이라 굳이 써야하냔 식이었어요. 집은 서울입니다.
컨설팅 믿고 그냥 과기원 중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중대 가세요 굳이..
입학 풀이 중대보단 과기원이 우수할 것 같아서 과기원으로 마음이 조금 기울고 있습니다. 아이는 중대, 부모는 유니.. 이런 상황이고, 등록금 차이가 크니 버리는 비용 생각을 안할 수도 없어서요.
중대 다른 학과는 과기원에 밀릴 것 같은데, 소프트라 갈등이 되나 봅니다
그냥 중대 어느과를 해도 이공계에서 보는 인식은 하나도 안겹칩니다. 그냥 과기원에 대해 모르면
서울애들은 그렇게 선호하더라 이정도로~ 비슷한 급간이라고 착각하더군요.
근데 그런 마인드로 굳이 진학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나중에 공부 따라가는것도 힘들고 또 다른 곳으로 가고싶어할겁니다
돌아가서 적응할 수 있느냐, 어느 학교 레벨이 더 높냐가 궁금한 것이 아니고,
지금은 기숙사미입소/수업미출석/시험미응시가 가능한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학고반수 후 휴학하시면 장학금 반환해야해요.
그리고 재수강하면 최대학점이 B+고 만약이라도 학교 다시 돌아오게 된다면 성적때문에 다음학기 장학금 못 받고 등록금 전부 다 내야해요.
답글 감사합니다. 1-1학기엔 몇 과목 수강해야하나요?
5과목인데 학교 다닌다면 유니스트가 더 낫지만
학고반수하신다면 종합대가 더 나을거에요. 유니스트는 수업을 100% 영어로 하고 1학년때 들어야하는 학점이나 과제가 종합대에 비해 많기 때문에 학교 복학하면 적응하기 힘드실거에요. 특히나 몇명 뽑지도 않는 정시 전형으로 온 학생들은 더 심해요
가장 큰 문제점이 유니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됩니다..
들어갈때 토플을 봐야해요
영어는 영유를 나왔고 중1까지 토플 공부도 했고, 학군지 영어 내신 1등급에 '25년 6모 포함 모든 모고도 1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영어회화를 모고 등급하고 영유한다는 건 좀.... '과기원 영어 수업'에 차질없다 정도면 미영호 정도 라인에서 살다와도 괜찮을 라인이에요.
유니스트 재학생들이 주로 말하는 영과고 출신들이 많다는 기준에서 보면(내신 상위 일반고도 꽤 많은걸로 압니다) 영어 수업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해외고 출신 제외하고) 힘들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느 집단에서든 영어는 늘 우수했거든요. 이 부분은 입학이나 재수에 있어 고민대상이 아닙니다.
사실 그래서 과기원 애들은 모두 손잡고 괴로워 하면서 수업듣는....ㅋㅋㅋ 저도 고대에서 영어 수업들을 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재수학원에서 그놈의 국제어수업이 뭐같아서 디지스트 때려친 친구도 있었습니다.(카투사용 토익 950) 무튼, 영어수업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힘든 일이라, 잘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언어가 써야 늘지, 공부한다고 느는건 아닙니다..... 대입공부와 대학공부는 아예 달라요
중대 솦 가세요 반수 하기도 용이하고 학교 레벨도 중대 솦이 더 높아보이는데
이건 중대 오시는게 맞는것 같은데
중대서 세미나 하나 신청하고 학고 맞으면 커버 가능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재수 하려면 서울이라는 이점이 크게 작용하긴 해요
윗 분 말대로 중대 공학계열은 유니보다 낫지 않나요..? 중대 소프트는 더군다나 중대에서 밀어주는 학과로 아는데
저 중대 다니면서 재수했는데 궁금하신거 있으면 톡 남겨주세요
돈은 여러가지 감안하면 결국 크게 차이 안날거 같은데요. 위에 많은분들 설명해 주셨지만 중 솦이면 유니스트와 급간 차이 무의미 하고요. 미련 있으심 재수 하시고 군외로 반도체 등으로 다시 지원도 가능하시다 봅니다.
중대 등록하시고 편하게 세미나 하나 신청 하시고 2학기 휴학 하세요. 유니스트는 행정절차도 손이 더 가실거고요. 혹여 다시 돌아가셔도 굉장히 힘들어 집니다.
중대는 학고반수가 엄청 쉬워요. 한학기 최저이수학점이 0.5학점이거든요. (근데 0.5학점짜리 강의가 없으니 실제로는 1학점)
즉, 다시 되돌아갔을때 리스크가 굉장히 적습니다. 과기원은 다시 돌아갔을때 리스크가 엄청 크죠. 애초에 리스크적인 측면만 보자면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재수후 잘 되었을때는 자퇴를 해야하는데 자퇴를 하려면 온라인으로 딸깍이 안됩니다. 보통 학과장이나 학교에서 지정하는 담당교수 면담을 해야 돼요. 물론 면담이 별 내용은 없고 그냥 '어 그래 도장 찍어줄께' 이정도 수준인데도 면담은 무조건 해야 될껍니다.
그래서 면담하고 자퇴원을 수기로 써서 행정처에 제출해야하는데 그러려면 학교에 직접 가야 되죠.
중대야 서울에 있으니까 편하게 갔다오면 되지만, 유니스트는 울산에 있어서 왔다갔다 차비에 뭐에 비용이 깨지겠죠. 게다가 메가스터디 들었으면 중대는 환급이 되지만 올해 과기원은 환급이 안됩니다.
때문에 이것저것 다 감안하면 중대 500이나, 과기원 장학금+기숙사비+교통비에 메가스터디환급이나 비용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그냥 반수라면 몰라도 학고반수라면 중대 걸고 하는 게 훨씬더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기는 가면 리스크가 너무 큼요 다 토해야하고.. 무엇보다 중대가 반수맛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