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고 아픈 이들을 위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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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얼마전에 썼던 글이에요
오늘따라 모두들 아프고 힘들어보이내요
그냥 다들 누군가에겐 빛이니까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문답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나의 빛은 달빛인 줄 알았어요
어둡지 않게 밝혀주는 줄 알았어요
나는 그저 남의 빛을 빌렸다는 걸
나의 빛은 나의 것이 아니라는 걸
이 빛의 이름은 달빛이 아닌 햇빛이라는 걸
그걸 이제야 알았네요
나는 그가 빛나는 별이라 알고있어요
그의 빛을 달빛이라 불렀어요
나의 길을 밝혀주었지요
그는 결국 나에게 빛을 비춰줬다는 걸
그의 빛은 그로써 밝힐 수 있었다는 걸
그러하기에 그 빛의 이름이 달빛이라는 걸
그걸 말해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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