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랑 내신중에 뭐가 더 공정할까?(진지한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000748
분석해보면
1. 수능은 하루에 결정되고, 내신은 3년 동안 약 12번의 시험을 봄.
근데 생각해보면 3년 내내 꾸준하기 보다는, 내신 기간과 평소 공부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벼락치기처럼.
수능은 하루 보지만, 실력을 올려 일정한 등급이 나오려면 꾸준한 노력 필요.
물론 수능은 외우거나, 단기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시험이 아니기에, 뇌지컬이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 특히 국어.
2. 수능은 전국 수험생과 경쟁이고, 내신은 학교 동급생들과의 경쟁.
내신은 학교레벨에 따라, 같은 실력에, 다른 점수 가능.
3. 내신의 장점. 수행평가, 학생부, 교과평가 등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 하지만 이게 단점일 수도 있음.
내가 1,2학년 학생부 챙기면서 뭔가 선생님께 잘 보여야 되니까 스트레스 받는 측면도 있었음.
공부를 한다기 보다, 보여주기식 활동같은 것.
입시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봄.
1) 대학에 들어갈 인재를 가리는 것.
2) 이미 서열화된 대학을 능력에 따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
결국 적합성과 공정성에 맞는 제도가 필요.
내신과 수능 중 이 두개를 충족하는 쪽은 어디일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일단 두개가 있음 하나는 초 5때 영어수업이 이동수업이였어서 이동도중에 친구한명과의...
-
10년 만의 대학 합격 드가자~
-
연세대 분들 1
1학년때 송도 가잖아요 거기서 수학 과외 많이 잡히나요
-
고려대 붙었네요…? 16
점공상 안되는 예비였는데.. 됐어요 정시3관왕 달성 했습니다 아직도 어안이...
-
공간도형부터 난이도가 급상승하네 삼수선의 정리 쓸 때마다 좀 헷갈린다..
-
난 재수생임 현역임? 24
자퇴해서 나이는 현역인데 재수함 이런 경우엔 친구 사귈 때 재수했다 해야하나 아님...
-
죄송합니다.
-
뱃지 떼는게 21
먼가 더 캐쥬얼하고 깔끔한거같음 튜닝의끝은 순정인가
-
수능 당일, 주식으로 3000만원 잃은 날 어찌 살아있는거지
-
잘자요 6
내일은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
내가 수능 잘 볼라고 십 년 가까이 갈아넣었는데 이 세월을 다 의미 없게 만들기는...
-
흐흐 15
.
-
그건 몸에 괜찮지않나
-
좋은 꿈 꾸세요 17
항상 꿈 같은 세상에 살길 바래요
-
머리 좋은거랑 스타기질이 부러움
-
무브링
-
아니 인간이 그걸 어떻게 하는거지
-
컴퓨터가 더 많이 필요한가요 둘다 잇긴해요
공교육 활성화의 기여 << 이게 너무 열받음
공교육 퀄리티를 높힐 생각은 안하고 공교육을 안할 수가없게 만들기 ㅋㅋ 국방부식 일처리임 ㅋㅋ
나랑 비슷하네. 능력을 발전시켜 수요를 늘리기보다, 제도의 반강제성을 이용한 방법.
억지로라도 해야됨. 공교육 억지로라도 살려놓지 않는다면 한 나라의 교육이 메가스터디나 시대인재 같은 대형 사기업에 잠식당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