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펌 의사의 전망 인데요 깔곳 있으면 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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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미래는 상당히 어둡습니다.
이유는 현재도 한국의 의료상황은 사회주의 의료제도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모든 의료행위를 국가에서 제제하고 국가에서 통제를 하는 시스템인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금을 나눠주는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공단의 돈이 적으면 나눠지는 액수가 적어지게 되어있습니다.
해서 대부분의 대형병원들과 개원의사들은
순수한 보험진료만으로는 적자운영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아주 쉬운 예로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받는 돈으로 병원운영을 잘 해보이겠다는
의도로 만든 일산의 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의 경우
1년에 적자가 수십억을 내서 현재 수백억 적자가 쌓여있습니다.
국가에서 지원을 하는 서울대 병원등 전국 국립병원의 경우도
적자만 수백억씩 쌓여 있는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대형병원이야 적자가 나도
직원을 맘대로 자르지 못하므로 의사에겐 큰 문제가 없다고 할지언정.
개원의사들은 개원을 하려면 보통 전문의를 딴 30대 중후반이 되며
개원하는 평균 비용은 적게는 3억에서 10억정도가 평균으로 듭니다.
통게에도 나와 있듯이 우리나라 개원의 한명당 빚은 3억몇천만원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월급장이들은 이렇게 빚이 많지 않습니다.
빚을 내고 병원을 개원해 운영하는 의사들은
결국 진료위주의 의사로서 열심히 진료를 해도
국민건강 보험공단 심사평가원에서
이리 삭감을 하고 저리 삭감을 합니다.
하루에 환자 75명 이상을 보면 많이 봤다고 삭감을 합니다.
결국 돈을 벌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러다가 이상한 환자를 만나서
주사를 잘못맞고 더 아파졌다 여기서 처방해준 약먹고 더 나빠졌다는 식의
환자들은 부지기수 입니다.
그런 환자들과 실갱이를 하다보면
진료를 볼수 없으니 적당히 합의를 하면서 수백만원씩 뜯깁니다.
결국 의사들의 판단은
의과대학에서 배운 의학지식은 이제 더이상 사회에선 소용없다는것을 깨닫게 되고
편한길을 택하게 됩니다.
해서 대부분 성형외과.피부과.비만치료.지방흡입.태반주사.마늘주사.감초주사.만성피로 클리닉등
편하게 진료가 아닌 비보험쪽으로 길을 택하여
돈을 버는게 훨씬 쉽다는걸 알게 됩니다.
해서 주변의 의사들을 보면 진료위주의 병원은 인테리어며 병원규모며 작고 초라하기 그지 없는 병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형외과.피부과등은 으리으리하게 인테리어를 해놓고
부르는게 값인 진료행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과에서는 검사한개에 몇백원.몇천원의 검사비도 아까워하는 환자들이
성형외과에 가면 수백만원의 시술비엔 아무소리 못하고 2백만원불러서 150만원에 해주겠다고 하면 감사하다고 느낍니다.
치과에 가선 수백만원은 기본이요.수천만원까지 나오는 임플란트 비용은 당연하다고 느끼고
비만치료에 한의원에서 파는 수백만원짜리 다이어트 전문 한약은 비쌀수록 더 좋다고 느껴지지만
진료를 하는 병의원에선 CT나 MRA의 기계값이 수억에서 수십억과 조영제 값이 수십만원임에도 불구하고
검사료가 수십만원이라고 하면 병원비용이 비싸다고 여기저기 싼데 알아봅니다.
해서 의사들의 비젼이 없다는 겁니다.
의사가 의사다워야 할텐데
의과대학시절 배운 6년간의 해리슨 내과 책은 이제 더이상 소용이 없고
심리슨 심평원 기준이 더 중요한 세상이 되었으니
해리슨 책을 디밀면
심평원 직원들은 우리들은 모릅니다.
의사선생님들이 이런 기준을 만드신거 아닙니까?
우린 그 기준에 맞춰서 삭감을 합니다. 라는 얘기를 안들어본 의사가 없습니다.
결국 의사들은 자기 배운 소신대로 일을 못하는 겁니다.
해서 돈이자 벌지 뭐~~ 하는 경우도 많고
그냥 소신진료를 하다가 결국은 병원문을 닫는 것입니다.
그 선택을 어떤것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삶과 자아가치관이 많이 흔들립니다.
더군다나 너도나도 죄다 성형.비만 시장으로 뛰어드니
수십억 빚을 내고 오픈했다가
결국은 신용불량자가 된 의사가 수천명이 넘습니다.
흔히 3억~10억 빚을 내어 24시간 365일 이렇게 힘들게 병원일을 하듯
다른 장사를 했다면 훨씬 돈은 많이 벌었을 것이란 애기들을 의사들은 공공연히 합니다.
네이버 펌이구요 깔곳잇으면 신랄하게 까주십시오......
계속 꾸준글로 이런글 올리는데요 죄송합니다 요즘 너무 고민중이라서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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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막론하고 어떠한 분야도 최고는 먹고살기쉽고 최하는 먹고살기어려운데 약간 최하기준으로만쓴듯? 저도 의사가아니여서 몰라요.ㅠㅠ
1. 3억정도면 충분히 차림.
2. 그렇게 졎같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평균 세후 1000은 너끈하게 벌음.
3. 다른장사가 더힘듬. 동네음식점 폐업률 99%, 병의원 폐업률 20% 정도.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의대에 가는게 더이상 의미가 없어졋죠
'흔히 3억~10억 빚을 내어 24시간 365일 이렇게 힘들게 병원일을 하듯
다른 장사를 했다면 훨씬 돈은 많이 벌었을 것이란 애기들을 의사들은 공공연히 합니다.'
이거 말고도 의대에서 공부하는만큼 공대에서 공부하면 대 성공한다는 이야기도 많죠 ㅋ
미래야 대부분의 직종이 다 어둡죠 좀 상대적으로 비교했으면 좋겠음.
근데 의사가 미래가 안좋을수밖에 없는게
의사라는직업의 수요과 공급을생각하면
이미 공급이 지나치게 많습니다
전문직특성상 정년이없고 그래서 계속 의사는 적체되가는데 매년 의대에서 새로운의사를 뽑아내고
의사는 진짜 의사말고 딴진로로나가는게 극히제한되어있으니 20년 아니 10년만가도 지금의사의 위상은 엄청 떨어질껍니다
이런말하면 의대분들께서 우리나라 10만명인구수대비 의사수가 OECD평균에 못미친다느니 이런소리를하시지만
그건 전국적으로 봤을때 이야기고 서울인구수대비 의사수는 OECD최고수준인걸 모르시고 하는말씀이죠
제가 들은게 아니라 반수하면서 사회학과 교수님한테 들은이야기입니다
물론 이건 의사에만 국한된이야기가 아니고
여러 전문직에 통용되는이야기이고 전문직이라도 이제는 전문직만딴다고되는게아니라
전문직내부에서의 빈부격차가 심해질꺼라고합니다
그교수님께서 의사가 가장이럴확률이 높고 지금 의대입학성적받고 의대간애들은 나중에 굉장히 후회하실꺼라고 하셨습니다(제의견이아닙니다)
딴건모르겟고
돈벌라고 가는거면 안가는게 맞는거같음
의사도 집에서 받쳐줘야 가는거죠. 덜덜;;;;